[방통대] 취미와 예술 (중간 레포트)

소개글

방통대 연극 관람하고 제출한 과제물입니다.
참고하셔서 제출하세요. 에이 받은 과제물입니다.

목차

1. 녹차정원, 가족애를 그리다
2. 질병과 장애, 가족을 하나로 묶는 힘
3. 가족, 다른 말로 사랑이다
4. 신발, 세심한 연출 도구로 사용
5. 뇌성마비 연기, 가슴이 조마조마
6. 표현은 다르지만 사랑은 하나였다

본문내용

녹차정원, 가족애를 그리다
녹차정원, 이 작품은 장애인의 성(性)과 가족애(愛), 특히 부자(父子) 간의 사랑에 초점을 둔 연극이다. 극 중 등장인물은 아버지(극 중 이름 · 이하 생략 : 아버지)부터 어머니(어머니), 첫째 아들(형, 영재), 둘째 딸(누나, 영숙), 재수생 셋째 아들(다롱이), 둘째 딸의 예비 신랑, 다롱이의 여자친구(하루), 그리고 첫째 아들의 '일일 데이트 친구(혜진)'이며, 총 여덞 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주인공은 후천적 장애를 갖게 된 첫째 아들(형, 영재)로, 후천적으로 생긴 뇌성마비 장애인이다. 그가 장애를 앓게 된 원인은 고열을 앓던 유아기 시절, 아버지가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에 그를 집어 넣은 뒤에 발병한 것으로 영재의 부모는 추정했다. 그러다 최근 급성 장폐색증까지 나타나 대수술을 받았다. 문제는 영재가 6개월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다는 것이다.
극 중 갈등 요소는 단 하나 영재의 장애와 갑작스레 발병한 질병에서 비롯된다. 아들의 아픔이 자신 탓이라 생각하며 완쾌를 위해 운동을 강조하는 아버지, 이런 아버지의 행동이 못마땅한 어머니와 둘째 딸의 극을 이끌어 간다.
반면 작은 아들(다롱이)와 다롱이의 여자 친구 하루는 갈등 관계의 중심에 놓인 형, 아버지, 어머니, 누나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물론 둘째 딸의 예비 신랑과 극을 종반으로 이끌어가는 일일 데이트 친구인 혜진이를 눈여겨 볼 필요도 있다.ﾠ

질병과 장애, 가족을 하나로 묶는 힘
2005년 옥랑희곡상을 받은 작품인 녹차정원은 현대사회에서 점차 무뎌져만 가는 가족애를 서정적으로 그렸다. 이시원 작가는 고집을 꺾지 않는 권위적인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에게 불만의 뜻을 내비치지만 끝내 따라가는 순종적인 어머니가 자신들의 자녀들을 사랑하는 방법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물론 아버지와 어머니는 서로 다른 방법으로 첫째 아들 영재를 사랑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영재에게 운동을 강조한다. 이는 아버지의 대사 “기계도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 슬듯, 사람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신체가 삐걱된다”로 표현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