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산책)신정근, 공자의 인생 강의 - 논어, 인간의 길을 묻다, 휴머니스트, 2016
- 최초 등록일
- 2018.09.04
- 최종 저작일
-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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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목명: 동양철학산책
과제책: 공자의 인생강의, 신정근, 휴머니스트
목차
Ⅰ. 본문에서 고른 4개의 단락에 대한 견해
(1) 季康子問政於孔子
(2) 子路問君子
(3) 季康子問政於孔
(4) 子路問君子
Ⅱ. 독후감
본문내용
Ⅰ. 본문에서 고른 4개의 단락에 대한 견해
(1) 季康子問政於孔子
孔子對曰: “政者, 正也. 子帥以正, 孰敢不正?”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의 핵심을 물었다.
공자가 대답하길 “정치는 올바로 서는 것입니다. 당신이 올바름(모범)으로 자신을 이끌어간다면, 도대체 누가 올바르게 행동하지 않겠습니까?”(58쪽)
정치하는 것은 ‘正’이다. 올바르다는 건데, 올바름에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 모범이 된다는 뜻이고 그 기준을 스스로 규제한다는 것도 있다. 그런데 이때 기준의 적용 대상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 만약 자기 자신이 예외된 규제라면 누구도 그 통제에 따르지 않을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에게 내려진 독배를 마셨다. 이전에 그의 마음을 설득하러 온 친구에게 “올바른 것과 올바르지 않은 것”에 대해 설파하며, 사형을 받은 일이 나에게 그릇된 일이라고 해서 법에게 앙갚음 하려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소크라테스의 말과 공자의 이 말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실 위에서 말한 올바른 것과 올바르지 않은 것에 대한 기준은 좀 모호하다. 대부분의 사람은 살인이 나쁜 것임을 알고,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일이 나쁘다는 것을 안다. 그렇지만 나쁜 길로 가는 첫 시작은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이다.
공자는 자하에게 “빨리 하려고 하지 마라. 작은 이익을 보려고 하지 마라. 서두르다 보면 가고자 하는 곳에 이르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이익을 보고자 기준을 조정하기 시작하면, 사회가 혼란에 빠진다. 공자는 “수신(修身)”을 정치의 기본으로 삼았다. 자기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이 남을 이끌 수 없다는 것이다.
<중략>
참고 자료
공자의 인생강의, 신정근, 휴머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