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발레와 현대발레(발레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18.12.21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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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 발레와 현대 발레의 차이를 각 시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살펴봄
목차
1. 발레의 기원과 역사
2. 고전발레와 백조의 호수
3. 모던발레와 빈사의 백조
본문내용
발레의 기원과 역사
‘발레(ballet)’는 이탈리아어 ‘발라레(춤을 춘다)’에서 유래했다. 따라서 발레의 기원은 이탈리아의 궁정 발레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왕족과 귀족들의 여흥물이었던 춤이 지금과 같은 극장예술의 형태로 토대를 갖춘 것은 프랑스로 전파된 이후부터이다. 프랑스로 시집온 카트린 드 메디시스(1519-1589)에 의해 이탈리아의 화려한 문화가 전달되어 발전한 것이다.
1581년 궁정 무용교사였던 발타자르 드 보주아이외는 <왕비의 발레쾨크>를 안무했다. 그 이 전에도 발레작품은 있었으나 이 작품이 규모면에서 대작이었으며, 처음으로 플롯을 가지고 만든 작품이었기 때문에 최초의 발레작품으로 꼽는다. ‘코미크’는 희극이라는 뜻이 아니라 극적 형태를 구성하고 있음을 일컫는다.
이렇게 프랑스에 뿌리내린 발레는 이후 바로크 무용으로 발전했다. 바로크는 포르투갈어의 바로코에서 유래된 단어로 ‘변형된 진주’라는 뜻이다. 예술에서 바로크가 갖는 의미는 수입되었거나 모방한 예술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무용에서의 바로크의 의미는 예술사에서 다루는 일반적인 정의보다 오히려 포괄적이다. 바로크 무용은 17세기부터 18세기 중반까지 주로 프랑스 궁정에서 행해진 무용을 총괄하여 일컫는다. 18세기에 이르러서는 프랑스의 무용교사들에 의해 유럽 전역에 걸쳐 전파되었는데, 귀족들의 교육을 위한 필수과목으로 취급되었다. 모자를 드는 법에서부터 어떤 모습으로 남녀가 옹 앞에 나서야 하는지가지를 설명하는 지침서가 바로 무용전문서임을 보면 귀족사회에서 무용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고 하겠다. 무용교사였던 피에르 라모는 1725년에 출간한 그의 저서 <무용교사>에서 “이 책은 무용을 배우려는 젊은이뿐 아니라 기품 있고 예의 바른 사람들에게 걷는 번, 인사하는 법 그리고 어떤한 사회에서 든 적절하게 어울리는 예절을 설명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귀족사회의 문화가 곧 바로크 무용의 정서적 바탕이 되었다. 귀족들의 화려한 의상이 춤 형태의 많은 부분을 결정지었으며, 승마와 펜싱 등 그들만의 신체 교육에서 우러나오는 자세는 바로크 무용 대부분의 특징을 나타내 주었다.
참고 자료
공연예술의 이해와 감상, 김정락 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11.
발레이야기:천상의 언어, 그 탄생에서 오늘까지, 이은경, 열화당, 2001.
서양 춤 예술의 역사, 수잔 오, 이론과 실천,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