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회와 생활문화) 아래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직접 답사하고 답사 후 느낀 소감과 현대적 의미

과제정보

학과	중어중문학과, 관광학과, 문화교양학과	학년	3학년
과목명	전통사회와생활문화	자료	31건
공통	※ 아래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직접 답사하고 답사 후 느낀 소감과 현대적 의미를 정리할 것 (전체만점: 30점) 1. 마을의 현장 조사-전통마을, 민속마을, 고향마을 2. 생활문화 관련 박물관, 전시관, 자료관(향토자료관), ... 더보기 ※ 아래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직접 답사하고 답사 후 느낀 소감과 현대적 의미를 정리할 것 (전체만점: 30점) 1. 마을의 현장 조사-전통마을, 민속마을, 고향마을 2. 생활문화 관련 박물관, 전시관, 자료관(향토자료관), 유적지 등 3. 내가 경험한 전통생활문화(관혼상제, 지역축제 등) 접기

목차

I. 서론

II. 본론
1. 갑곶돈대
2. 분오리돈대
3. 무태돈대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현대사회에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어디 있을까? 태어나서 기억 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기억들을 더듬어 봐도 쉽게 생각나지 않았다. 민속촌, 고궁, 민속박물관 등등. 어렸을 적 수학여행이나, 소풍, 현장학습을 통해 방문한 적이 있지만, 그런 곳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진정으로 느끼기는 쉽지 않았다. 전시된 유리관 안에서 어떻게 사용하였는지 자세히 알 수도 없는 오래된 민속유물들을 보며 조상들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일은, 어린 시절 나로서 쉽지 않은 일이었다. 박물관에 전시된 전통들은 피부에 와 닿지 않았다. 횟집 수족관에서 느릿느릿 움직이는 광어를 보고 갯바위를 틈틈이 누비며, 날카로운 이빨로 온갖 바다를 깨물어대는 광어를 생각하기 힘든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고궁도 마찬가지이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임금들의 가장 내밀한 근전에 들어가 구석구석 사진을 찍어댈 때, 이 장소들이 가지고 있는 소중함이 사라지고, 이미지에 대한 프레임만 남게 되었다. 500년 이상 궁궐의 지키고 있다는 버드나무 주위를 둘러싼 콘크리트 차폐벽을 보면서, 근정전을 떠받들고 있는 돌에 작게 새겨진 xx건설의 준공일자를 보면서, 내가 보고 싶었던 전통은 빠르게 휘발되어 갔다. 더 이상 기억하고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는 남지 않은 것이 아닌가? 어딘가에 있다고 하더라도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하나의 상품으로 개발되어 있는 전통문화는 과연 전통문화일까?’ 하는 생각이 내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멸종되어버린 이름 모를 동물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과 같이, 제대로 겪어보지도 못한 전통문화에 대한 그리움에 몸살이 나버렸다.

참고 자료

강화도청 홈페이지, “돈대의 위치와 관광안내”
인천시청 홈페이지, “강화도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