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서양문화 B형) 참고도서 중 한 권을 골라 우리에게 알려진 서양문명의 타자로서의 이슬람이라는 이미지와 현실 속의 이슬람

과제정보

학과	교양과목	학년	공통
과목명	현대의서양문화	자료	19건
B형	참고도서 중 한 권을 골라 우리에게 알려진 서양문명의 타자로서의 이슬람이라는 이미지와 현실 속의 이슬람과 무슬림들의 삶이 어떻게 다른지를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한 후, 현대 서양의 삶 속에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는 것... 더보기 참고도서 중 한 권을 골라 우리에게 알려진 서양문명의 타자로서의 이슬람이라는 이미지와 현실 속의 이슬람과 무슬림들의 삶이 어떻게 다른지를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한 후, 현대 서양의 삶 속에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자신의 생각을 담아서 적으시오. 접기

소개글

과목 : 현대의 서양문화 B형
주제 : 참고도서 중 한 권을 골라 우리에게 알려진 서양문명의 타자로서의 이슬람이라는 이미지와 현실 속의 이슬람과 무슬림들의 삶이 어떻게 다른지를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한 후, 현대 서양의 삶 속에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자신의 생각을 담아서 적으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히잡은 패션이다』
2. 인도네시아 무슬림 여성의 복장 변화
3. 편견과 히잡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히잡(hijab)이란 “무슬림 여성이 신체의 일부, 특히 머리와 목, 상반신을 가리기 위해 착용하는 의복”을 의미한다. 착용상의 가시성으로 인해 히잡은 의복의 종류로 바라보기 보다는 이슬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복이 되었고, 이에 대한 경합 과정이 무슬림과 비무슬림 사이, 또한 무슬림 간에서도 전개되는 양상을 보였다.
서구인의 시각에서 히잡은 대부분 부정적으로 평가되었다. 특정한 신체부위를 은폐하는 것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히잡은 가부장적 제도에 대한 복종, 남성이 여성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최근에 종교적인 상황에 맞물려 히잡은 근대적인 변화를 거부하고, 종교적 근본주의, 테러 등과 연관시켜 설명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무슬림 담론에서 히잡의 의미는 매우 다양하게 정의되었고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새로운 해석들이 등장한다. 전통 사회에서 지배적으로 대두되었던 의미는 종교적 복종과 더불어 전통과 관습의 계승이었다. 1970년대를 지나쳐 이슬람권에서 전개된 이슬람화 혹은 이슬람 부흥에 대한 움직임 이후에는 각성, 저항, 권한강화, 정숙함, 헌신 등에 대한 이미지가 덧해졌다. 최근 다양한 스타일의 히잡이 등장하나 패션 혹은 아름다움에 대한 의미가 함께 부여되었다.
이슬람 문화가 빠르게 움직이자 히잡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졌다. 전통이나 관습으로 히잡을 착용했던 예전과는 달리 뚜렷한 자의식을 바탕으로 해 히잡 착용을 결정하는 여성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있어 히잡은 종교적 차원뿐만 아니라 정치적 차원도 함께 가지고 있어, 복장을 통해 부조리에 대한 저항을 표출하고자 했다. 이들이 저항하고자 하는 대상은 가부장제도, 성역할 구조, 남성 중심적인 질서, 남성의 성적 욕망, 서구화와 부패, 전체 정치 및 식민주의 등이 언급되었다.
따라서 자의식과 현실 변혁이라는 의미가 히잡에 부여됨에 따라 히잡에 대한 연구 상당수는 행위자성(agency) 개념을 통하여 가부장 제도를 받아들이고 순응하는 무슬림 여성이라는 편향적인 이미지를 비판하였다.

참고 자료

김형준(2013). “이슬람 부흥의 전개와 영향: 인도네시아의 사례”, 동남아시아연구 23(3): 181-215.
김형준(2018). 『히잡은 패션이다: 인도네시아 무슬림 여성의 미에 대한 생각과 실천』. 서해문집.
김형준(2018). “히잡을 둘러싼 인식 차이와 경합: 인도네시아 여대생의 사례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비교문화연구 24(1): 61-97.
노석조. “[한국에 사는 무슬림 이야기-2] 히잡썼다고 외계인이라뇨”, 조선일보. 2009.08.05.,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17/2009071701347.html
임정수(2016). “한국 사회의 종교적 다양성의 심화와 다문화 시민교육의 과제”,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현대사회와 다문화 6(2): 2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