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의이해와감상 ) 감상과 실재의 사이 어디에 위치하든 연극에서 재현은 그 재현되는 대상의 실체를 보여주며, 그 실체가 우리의 정체, 실존적 상황을 드러낸다.”는 문장이 있습니다.
- 최초 등록일
- 2019.12.09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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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정보
학과 |
생활과학과, 문화교양학과 |
학년 |
4학년 |
과목명 |
공연예술의이해와감상 |
자료 |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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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
교재 9쪽에 보면 “가상과 실재의 사이 어디에 위치하든 연극에서 재현은 그 재현되는 대상의 실체를 보여 주며, 그 실체가 우리의 정체, 실존적 상황을 드러낸다”는 문장이 나옵니다. 특정 연극을 한 편 사례로 골라 그 연극에서 재현... 더보기
교재 9쪽에 보면 “가상과 실재의 사이 어디에 위치하든 연극에서 재현은 그 재현되는 대상의 실체를 보여 주며, 그 실체가 우리의 정체, 실존적 상황을 드러낸다”는 문장이 나옵니다. 특정 연극을 한 편 사례로 골라 그 연극에서 재현되는 대상은 무엇이고, 그를 통해 보여지는 대상의 실체는 무엇인지, 또 그 실체가 드러내는 우리의 정체, 실존적 상황은 어떤 것인지 분석해 보시오.(30점)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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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먼저 “감상과 실재의 사이 어디에 위치하든 연극에서 재현은 그 재현되는 대상의 실체를 보여주며, 그 실체가 우리의 정체, 실존적 상황을 드러낸다.”는 문장의 의미를 해석할 필요가 있다. 감상이란 말은 연극의 실재가 관객에게 전달되어 변형된 것이다. 연극의 실재가 관객이라는 함수를 거쳐서 나온 변형된 실재인 것이다. 그리고 실재라 함은 연극에서 실제로 행해지는 연극 자체의 실재를 말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즉, ‘감상과 실재의 사이 어디에 위치하든’이라는 말은 ‘연극에서 재현되는 연극 그 자체의 실재든, 관객이라는 함수를 거쳐서 나온 변형된 연극의 실재든’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재현되는 대상의 실체를 보여주며, 그 실체가 우리의 정체, 실존적 상황을 드러낸다.’라는 말은 관객이라는 함수 자체가 또는 관객에서 행해지는 연극 그 자체의 실재가 어떤 재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여러 가지 형태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관객은 저마다 다른 함수를 갖고 있다. 가령 A 사람은 부모님의 이혼 등 불후한 가정사와 가정폭력을 겪으며 트라우마로 가득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가정하자. 반면 B 라는 사람은 사랑이 충만한 가정에서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시절을 보냈다고 가정하자. 같은 연극 C를 보여준다고 해서 연극의 실재가 각 함수 A와 B를 통과한다면 그 결과값은 완전히 다른 것이 된다. 바로 이 결과가 관객 A가 생각하는 정체와 실존인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본다. 인간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을 보고, 자기의 주관대로 어떤 대상을 해석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정체란 말과 실존이란 말은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어 상당히 어려울 수 있으나 생각보다 이해하기 수월한 개념이기도 하다. 먼저 정체라 함은, “니 정체가 뭐야?”에서와 거의 유사한 의미이다.
참고 자료
전지니. <<인형의 집 Part 2: '인형의 집‘으로 돌아와서>>. 2019.
전지니. <<인형의 집: ‘위반’의 연극의 종착점>>. 2018.
김우진. <<입센극 『인형의 집』 수용과 ‘노라’를 바라보는 남성 인텔리의 시선에 관한 소론: 젠더정치학적인 관점에서 노라를 소환하는 담론을 중심으로>>. 2018.
홍재웅. <<입센의 극작술과 『인형의 집 Et Dukkehjem』의 현대적 의미>>.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