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사람, 혹은 인생의 선배이자 충고자 중 한 사람을 수신자로 선택하여 편지글

과제정보

학과	교양과목	학년	공통
과목명	글쓰기(1학기)	자료	33건
공통	다음 두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작성하여 제출하시오.(30점) 1. 최근 30년 간 자신과 가족을 중심으로 한 가족 연대표를 작성하고, 작성 소감을 쓰시오. 1) 연대표는 서술형 혹은 표의 형식도 가능함. 2) 연도별로 빠짐없이 정리할... 더보기 다음 두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작성하여 제출하시오.(30점) 1. 최근 30년 간 자신과 가족을 중심으로 한 가족 연대표를 작성하고, 작성 소감을 쓰시오. 1) 연대표는 서술형 혹은 표의 형식도 가능함. 2) 연도별로 빠짐없이 정리할 것. 연대표의 내용에는 ‘나’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 주요 사건에 대한 짧은 서술과 느낌, 평가 등이 들어가도록 할 것. 3) 30년을 채울 수 없는 경우, 자신이 상상한 과거나 미래의 가족사를 연결하여 써도 무방함. 2.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사람, 혹은 인생의 선배이자 충고자 중 한 사람을 수신자로 선택하여 편지글을 쓰시오. 1) 그 인물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구체적인 관계 등이 편지글에 나타나도록 할 것. 2) 그로 인해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는지, 혹은 어떤 변화를 희망하는지를 나타낼 것. 접기

소개글

과목 : 글쓰기
주제 :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사람, 혹은 인생의 선배이자 충고자 중 한 사람을 수신자로 선택하여 편지글을 쓰시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안녕하십니까, 형님. 요새 미세먼지 때문에 숨 쉬기도 힘들고 건강이 안 좋아지는 기분이 많이 들더니, 꽃샘추위가 오면서 공기가 좋아져서 다행입니다. 기관지 안 좋다고 하신 건 어찌 됐는지 궁금하네요. 괜찮아지셨습니까? 저 역시 기관지가 약한 또 한사람으로서 최근 날씨에 참 민감했네요.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우리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야지요!
꽤 오랜 시간 동안 서로 얼굴 보고 인사하면서 가깝게 지냈지만 이렇게 편지글로 만나는 건 처음입니다. 형님도 잘 아시겠지만 우리 연령대, 우리 남자들한테는 이런 건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참 낯부끄럽다는 생각도 들고, 어릴 때 몇번 써 보지도 않았던 연애 편지를 쓰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이런 편지를 쓰라는 과제를 받아들고 보니 제 머릿 속에 떠오르는 분이 형님 뿐이었습니다. 그러니 많이 부끄러울 수 있는 저의 글 실력과 더듬거리는 미숙함과, 읽는 입장이어도 부끄러움이 막 생길 수 있는 이 글을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화려하고 멋지게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 형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들을 생각이 드는 순서대로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형님께 이 편지글을 드리게 된 이유는 형님께서 제가 생각하는 저의 제 2의 인생의 스승님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이렇게 말씀드려서 좀 당황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만나게 된 건 그런 학문적이거나 유익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모임에서가 아니라 앞 집에 살면서 왔다갔다 하며 인사 나누던 이웃이었으니까요. 그럼에도 지금 현재, 제가 이 나름 늦은 나이대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학문을 새롭게 계속해서 공부해나갈 수 있는 큰 힘이 되어 준 결정적인 사람은 형님이십니다.
형님께서는 스스로 저에게 해 주신게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늘 항상 그렇게 겸손한 태도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말씀하시니까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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