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게 묻다 )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갈등을 경험. 따라서 이러한 갈등에 대해 이해하고 대처하는 것이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 최초 등록일
- 2021.03.05
- 최종 저작일
- 2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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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심리학에게 묻다 )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갈등을 경험. 따라서 이러한 갈등에 대해 이해하고 대처하는 것이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넛지’라는 용어가 한창 유행일 때가 있었다. ‘넛지’라는 책이 한참을 경제학 베스트셀러 책장에 꽂혀있을 때였다. 이 ‘넛지’라는 용어가 처음 들었을 때 꽤나 어색한 개념이었다. 사전의 의미에 따르면, 팔꿈치로 쿡쿡 찌르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단어가 경제학자의 입에서 나왔을 때에는 ‘왜?’라는 질문이 먼저 나왔다. ‘넛지’는 행동경제학자인 리차드 탈러의 저서로서 인간을 유도하는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나의 갈등유형을 분류하자면 ‘넛지’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넛지’라는 기술을 통해 ‘승-승’하는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 나의 지향점이다.
2. 본론
나의 갈등 사례를 소개하기 전에 일단 왜 ‘넛지’가 중요한 것인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나올 이야기가 경제학 저서에 나온 이유는 소위 기존 주류 경제학 가정들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기 위해서였다. 기존 주류 경제학자들은 인간들을 소위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로 묘사하며 경제학적인 모델들을 구축하였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개별 경제주체들은 그다지 합리적이지 않으며 이성적이지 않다는 실증적 증거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로 경제학의 여러 가설 중 하나인 효율적 시장가설이 있다. 효율적 시장가설은 가격이 상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반영하여 그 정보들을 기반하여서는 장기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넘을 수 없다는 가설이다. 이는 합리적 기대를 가진 경제 주체를 기반한 이론으로써 약형, 준강형, 강형 세 가지 종류의 가설로 나뉜다. 효율적 시장가설은 그 주장 자체로는 간단하고 명료하지만, 실증 연구 결과들은 이 가설을 지지하기도 하고, 반박하기도 한다. 즉, 사람들은 합리적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넛지’의 저자인 리차드 탈러는 이러한 결과를 지지하는 대표적인 경제학자로서 이에 반대하는 비효율적 시장 가설을 제시하였다. 사람들이 일부 사례만을 가지고 일반화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과소 반응하기도 하고, 과민 반응하기도 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참고 자료
권남호. 넛지의 정책 설계 시 활용 사례 및 시사점. 재정포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2018.8
Hallsworth, M., “The use of field experiments to increase tax com pliance,”Oxford Review of Economic Policy, 30(4), 2014, pp. 658-679.
Hallsworth, M., List, J. A., Metcalfe, R. D., & Vlaev, I., “The behavior alistas tax collector: Using natural field experiments to enhance taxco mpliance,” Journal of Public Economics, 148, 2017, pp.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