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이해 ) 사전과 관련하여 아래 책을 읽고 사전에 대해 생각한 바를 간략히 서술하시오. 미우라 시온, 배를 엮다 (은행나무, 2013)
- 최초 등록일
- 2021.03.05
- 최종 저작일
- 2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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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마우라 시온은 새로운 인물을 창조하고 뛰어난 스토리텔링 솜씨를 보여주고 있는 작가로 197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사전이라는 배를 편집하고 엮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배를 엮다’는 사전 한 권을 출판하기 위해 모두가 합심하는 한 출판사 내 편집부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사회가 변화하면서 사전과 같은 아날로그적 가치의 소중함은 옅어지는 것을 보여주면서 그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2. 본론
‘대도해’라는 사전을 편찬하기 위해 대형출판사인 겐부쇼보의 사전편집부에 마지메라는 주인공이 등장하면서부터 펼쳐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배를 엮다’는 사전을 출판하기 위해 힘쓰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 속에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나가고 있다.
우리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아날로그 방식인 사전은 우리의 생활에서 잊혀져가고, 사전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됐다. 그러나 ‘배를 엮다’를 읽고 난 후 사전의 가치, 그리고 아날로그적인 모든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사전을 만드는 작업, 그리고 그 작업에 집중하고 모든 것을 바치고자 하는 열정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난 후 나의 생활 속 새로운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았다.
사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일반적인 책을 만드는 과정보다 훨씬 험난하고 어렵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기도 했다. 우리가 자연스럽게 쓰는 단어들 중 여러 가지의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들이 많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이야기하는 단어는 일본어 기준이긴 하지만 개라는 단어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동물인 개, 그리고 개떡 같은 인생, 권력의 개 등 우리가 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단어도 사전에서는 그 모든 뜻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사전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를 갖는지 느끼게 됐다.
사전을 통해 그 언어가 갖는 의미뿐만 아니라 그 언어권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표현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사전을 제대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참고 자료
미우라 시온. 배를 엮다. 서울: 은행나무,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