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사회와문화) 20세기 후반 중국의 국학과 전통문화가 새롭게 조명된 배경을 설명하고, 그것의 정치적, 상업적 전용 양상을 서술
- 최초 등록일
- 2021.08.17
- 최종 저작일
-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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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20세기 후반 중국의 국학과 전통문화가 새롭게 조명된 배경을 설명하고, 그것의 정치적, 상업적 전용 양상을 서술하세요.
2. 20세기 후반 이후 중국 중화주의의 발현 양상을 주요 역사문화공정과 ‘중국몽’ 등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세요. (35점)
본문내용
1. 20세기 후반 중국의 국학과 전통문화가 새롭게 조명된 배경을 설명하고, 그것의 정치적, 상업적 전용 양상을 서술하세요.
중국 정부는 20세기 후반부터 현재의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고구려 발해 등의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만들기 위해 국학과 전통문화 등 역사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재해석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중국의 움직임은 넓은 영토와 다양한 민족, 그로인한 폭 넓은 문화가 충돌하는 중국 사회 내부의 혼란을 잠재우고 중국 정부의 원활한 정치 활동을 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중국은 특히 수많은 소수민족이 서로 엉키며 살고 있다. 때문에 민족과 민족 간의 분쟁이 잦았다. 이는 중국이라는 넓은 영토를 효과적으로 통치하는 것에 걸림돌이 되었다. 중국은 서남 공정, 서북 공정을 시작으로 단대 공정, 탐원 공정을 거쳐 동북 공정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중국의 시민들에게 중화민족의 개념을 심어 민족 통합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했다.
중국 정부의 대표적인 공정 중 하나인 동북공정은 현재 중국의 영토에서 진행되었던 한국의 고대사를 재해석하는 중국 사회 과학원의 핵심 연구였다. 중국 정부는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인은 여진족이 세운 부여 출신이기 때문에 여진족과 같은 민족이며, 그렇기 때문에 여진족은 한국에 뿌리가 있는 민족이 아니라 중국의 소수민족이다. 따라서 고구려는 중국의 소수민족이 건립한 지방정권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중국 정부는 동북공정을 통해 발해에 관련한 역사도 재해석했다. 발해는 당나라의 현종이 군왕으로 대조영을 임명한 것이다. 때문에 발해 역시 그 뿌리가 말갈족에 있기 때문에 중국 내부의 지방정권이며, 이는 중국 역사의 일부일 뿐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중국 정부는 동북공정을 통해 역사를 재해석해 이를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하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만주'를 '중국 동북지구'로 변형하여 표기해 영토에 관한 분쟁이 재기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