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이해) 교재 『동서양 고전의 이해』 1~15장 각각 장의 마지막에는 ‘3. 원문 읽기’가 있다.
- 최초 등록일
- 2023.01.19
- 최종 저작일
- 2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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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과목명: 동서양고전의이해
[과제명] 교재 『동서양 고전의 이해』 1~15장 각각 장의 마지막에는 ‘3. 원문 읽기’가 있다. 이 중 인상 깊게 읽은 고전 원문의 장과 제목을 밝히고, 자신이 ‘이 고전의 원문을 인상 깊게 읽은 이유와 감상’을 서술하시오. (50점)
※ 대상 고전의 원문은 한 편부터 세 편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제2장, 제4장, 제5장 세 편의 고전 원문을 선택해서 과제를 작성할 경우, 그 이상의 고전 원문은 선택할 수 없다.
목차
1. 제2장 연암 박지원을 읽고
2. 제2장 신채호를 읽고
3. 제8장 플라톤을 읽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박지원이라고 한다면 조선에 있어서 글과 관련해서 재능이 있었던 학자로 실제로 많은 문집을 내기도 했다. 사실 박지원의 원문을 직접 읽어본 적이 없었기에 읽기 이전에는 굉장히 화려한 문체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는 달랐다. 글이라고 하는 것은 꾸밈이 없이 진실을 전하기만 하면 그러한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 것에서 의외였던 것 같다. 그렇다면 박지원은 글을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글 자체가 가지는 가치와 진실을 이미 알고 있던 사람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더불어 기억에 남는 내용을 중심으로 보면 첫째 '옛것을 본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박지원은 반대의 의견을 제시한다. 옛것을 본받으라고 하는 것은 결코 그것을 베끼고 흉내 내라고 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것을 단순히 모방하는 것에 그친다는 것을 비판하고 있었다. 사실 우리의 경우에도 그럴 것이라고 본다.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것은 생각하는 것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 잘 알 수 있도록 글로 표현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라는 점에서 그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박지원은 글을 작성하는 것은 모방이 아니라 창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박지원의 주장이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계속해서 옛것을 본받는다는 것을 합리화하면서 그것을 따라 하게 되면 새로운 글은 누군가에게서 만들어질 수 있을까.
참고 자료
류종렬 외, 『동서양 고전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