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회와생활문화) 교재 제13장, 제14장, 제15장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 시대 여러 의례 생활을 서술하기
- 최초 등록일
- 2023.08.29
- 최종 저작일
-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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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과목명: 전통사회와 생활문화
[과제명]
1. 교재 제13장, 제14장, 제15장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 시대 여러 의례 생활을 서술하기(25점)
① 자신이 조선시대에 살았던 한 집안의 가장이라고 가정함.
② 생활하면서 겪는, 볼 수 있는 의례들을 적을 것. 의례 종류, 시행 이유, 모습 등을 적어줄 것
③ 의례를 진행하면서 드는 ‘나’의 생각은 어떤지 적어줄 것. 예) 의례의 장점, 개선책 등
2. 교재 제9장, 제10장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양반의 일생 서술하기(25점)
① 자신을 조선시대 살았던 인물로 상정함.
② 공부 과정, 과거를 보는 과정, 관료와 양반으로서의 활동 등을 가상하여 정리할 것
목차
1. 전통사회 의례생활
2. 양반의 일생
본문내용
1. 전통사회 의례생활
청천벽력이었다. 사회가 혼란스러워지자 급증한 농노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며칠 전 출두한 그가 농노가 쏜 화살에 맞아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세상 선하고 맑게 자고 있는 두 아들과 딸의 잠든 얼굴을 보니 더욱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이 실감나지 않았다. ‘이렇게 평화롭고 행복한 나날이 계속될 줄 알았는데 바깥양반이 세상을 떠났다니...’ 첫째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눈물을 삼키다 나라도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정신을 바로 잡았다. 이제 남편이 없는 삶을 상상하고, 어떻게 살 것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 이렇게 계속 슬픔에 잠겨 현실을 외면한다면, 남은 내 자식들의 삶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첫째 아들은 종법에 따라 상속자가 될 것이고, 남편이 종손이었기에 종손의 지위도 첫째 아들에게 이어질 것이다. 현재 첫째 아들의 나이는 고작 열다섯 살, 이 아이가 이제 우리 집안의 가장으로 성장할 것이다. 새신랑의 나이치고는 어리지만, 이 아이의 어깨에 부담 지어질 가장과 종손이라는 지위가 너무 무거워 얼른 혼인을 치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의 상이 끝나면, 가세가 기울었다는 소문이 퍼지기 전에 괜찮은 집안의 처자와 혼인을 치러야 한다. 무릇 집안엔 가장이 있어야 무시 받지 않기 때문이다. 혹여 어미의 마음으로 첫째 아들의 혼인을 미뤘다간, 이 집안의 어른은 나뿐이고, 여성이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한다 하면 우리 집안을 무시하는 일은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다. 하여 남편의 장례가 끝남과 동시에 문중의 어르신에게 첫째 아들의 혼인 계획을 밝히고, 남편의 담제까지 끝이 나면, 바로 혼인을 올릴 수 있게 적절한 가문의 처자를 물색하고, 문중의 대표자가 될 여러 수업을 진행해달라고 부탁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