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론_의료기술의 꾸준한 발전과 건강 지식의 보급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건강 불평등은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뿐더러 심지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교재 6장 건강 불평등 문제를 비롯해 여러 자료를 참고하여 건강 불평등 문제에 관해 설명하고, 건강 불평등의 원인과 관련한 다양한 설명들을 정리한 다음 (3)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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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건강불평등 개관
(2) 건강불평등 이론
(3) 한국의 건강불평등 실태
(4) 건강불평등 해결 방안
(5) 국제사회의 건강불평등 해결 노력

Ⅲ.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평등은 자유와 더불어 인류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로 손꼽히고 있다. 인류는 평등한 사회를 이루고자 끊임없이 고민해 왔고 투쟁해 왔으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과거에 비해 괄목할만한 진보를 달성했다. 이토록 중요한 평등이란 권리, 의무, 자격, 조건 등의 다양한 유무형의 사회적 자원이 공평하고 동등하게 분배된 상태를 말한다. 평등은 균일이나 균등과 유사하지만 기계적, 형식적으로 똑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획일적 상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평등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를 두고, 사회나 개인 별로 다양한 관점이 존재한다. 반면에, 불평등이란 평등을 달성하지 못한 상태로, 차이를 전제로 하는 개념이다. 하지만 기계적 평등을 거부하듯이 모든 차이를 불평등과 동일시하지는 않는다. 차이는 동일 조건이나 위상에서 발생하는 수평적 차이와 상이한 조건에서 발생하는 수직적 차이로 나뉘는데, 수평적 차이는 큰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다. 문제는 수직적 차이다. 만약 사회가 구성원들에게 서로 다른 기회나 조건을 부여한 결과 구성원 사이에 수직적 서열이 형성되고 확고하게 자리잡았다면 이는 반드시 쇄신해야 할 사회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가 진정한 불평등이라 할 수 있다.
불평등의 폐해는 널리 알려져 있다. 어떤 사회의 불평등 정도가 심해질수록 각종 사회문제와 병리현상이 증가한다. 대표적 불평등인 소득 불평등이 심해지면 사회 구성원 간 경제력의 격차가 확대된다. 확대된 경제적 격차는 다시 사회 문화적 향유 수준의 차이를 벌리고 개인 간 사회ㆍ경제ㆍ문화적 이질성의 증가는 사회 구성원 간의 물리적ㆍ심리적 거리를 넓혀 사회적 응집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 결과 사회 구성원들은 끊임없이 본인의 사회적 지위를 의식하게 만들어, 사회 구성원 간에 지위 경쟁이 격화된다. 결국 소득 불평등의 증가는 각종 사회문제와 건강문제를 악화시키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의 정신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중 략>

참고 자료

구도완 外, 『한국사회문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