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온달전에서의 평강공주의 주체성을 유교적인 측면을 비롯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한 논문.
목차
제목: <온달전> 연구
목차
Ⅰ. 머리말
Ⅱ. 작품의 구성
Ⅲ. 인물분석
Ⅳ. 평강공주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삼국사기』는 삼국시대(BC. 36~AD. 935)와 그 이전의 우리 민족의 자취를 기록 한 책으로써, 한국인에 의해 기록된 가장 오래된 기록의 하나이다. 그 이전의 다른 기록들이 있었다고 하나 약간의 금석문을 제외한 다른 기록들은 지금 우리는 접할 수 없으므로 『삼국사기』는 단연 독보적인 존재이다. 그러나 『삼국유사』보다 1세기 가까이 먼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저자의 편찬태도 때문에 『삼국사기』는 『삼국유사』에 비해 문학연구자들의 주목을 별로 받지 못했다.
『삼국사기』는 고려 인종 23년(1145)에 왕명으로 김부식 등이 편찬한 책으로, 이보다 앞서 고려 초에 편찬되었던 『구삼국사(舊三國史)』등의 고유한 사료(史料)와 중국 측 사서(史書)등을 참조하여 귀족의 입장에서 유교적 사관(史觀)으로 엮은 기전체(紀傳體)의 정사이다.『삼국사기』에 기록된 사실들은 실재 연대가 서기 200년부터 900년까지이므로, 이 책이 쓰여 지기 이전 250년 내지 950년 사이에 일어난 것이다. 그 때문에 사건의 기록이 부정확하거나 왜곡될 가능성은 매우 크다.
그렇기 때문에 『삼국사기』는 역사적 사실들을 역사적 사실이라고 그대로 믿을 수가 없다는 이유에서 지탄받고, 과거부터 전승되어 오던 구비문학들을 원형 그대로 전해 주지 못했다고 지탄받는다. 그러나 『삼국사기』는 서술 대상이 삼국시대라는 점, 이 사서가 많은 사관들의 참여하에 이루어진 공동 저술이라는 점에서 여기에 드러나는 유교의식을 모두 12세기 김부식 개인의 것으로 귀속시키는 데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또한 김부식은 12세기 사람이다. 어느 누구도 자기가 살고 있는 시대, 자기가 속한 사회의 보편적인 사고를 뛰어 넘는 것은 쉽지 않다. 인간의 의식은 존재에 구속된다. 더군다나 필자가 가장 보수적인 귀족계층에 속한 노신일 때에는 더욱 그러하다. 『삼국사기』가 그 당시 저자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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