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니 가오리(江國香織)의 작품에 나타난 번민과 극복 - 『냉정과 열정사이 Rosso』·『반짝반짝 빛나는』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2.03.28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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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레포트 자료 받으시고 좋은 평가 부탁드려요..^^
목차
목 차
Ⅰ. 서론
1. 연구목적
Ⅱ.본론
1. 일본현대문학의 흐름
1) 패전이후의 일본문학
2) 1955년~1970년대의 일본문학
3) 현대 일본문학
2. 에쿠니 가오리의 특징
1) 리얼리티 지향
2) 불완전한 사랑
3. 작품 분석
1) 번민의 양상
1-1) 내면세계
1-2) 인간관계
1-3) 상징적 요소
2) 극복과 성장
2-1) 취미생활
2-2) 정신적 성장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 연구목적
일본대중문화개방이 이루어진지 올해로 10년이 되었다. 그 동안 영화․애니메이션․드라마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일본 문화가 유입되면서 한국인들에게 일본을 재인식 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다. 이것은 문학시장에도 일본문학이 베스트셀러로 오르는 등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990년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가 『상실의 시대』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에 『일식』『우동 한 그릇』『키친』『스푸트니크의 연인』이 90년대 말 베스트셀러로 오르면서 점차 일본문학이 한국문학시장에 자리매김 하였다.
이 맥을 이어받아 2004년 이후 일본문학에 대한 강세가 더욱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2000년∼2003년 14개 대학의 연도별 종합 순위에선 일본인 작가의 책 2,3권이 20위 안에 들었지만 2004년 종합 순위에는 『로마인 이야기』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비롯해 에쿠니 가오리(江國香織)의 『냉정과 열정사이』『반짝반짝 빛나는』, 요시모토 바나나(吉本ばなな)의 『키친』등 5권이 들었다.
2004년 종합순위 일본인 작가의 책 5권 중에서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이 두 권이 실렸다는 것은 눈여겨볼만 하다. 에쿠니 가오리는 요시모토 바나나와 마찬가지로 여성작가라는 점, 그리고 90년대 ‘하루키 신드롬‘에 이어 ’에쿠니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점이다.
이렇듯 에쿠니 가오리는 2004년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어 마니아층을 형성하기에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이러한 반향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그녀에 대한 연구는 굉장히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 국회도서관 소장자료에 따르면, 같은 여류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와 비교해보았을 때, 요시모토 바나나에 대한 연구는 26차례 정도 이루어졌지만, 그에 비해 에쿠니 가오리는 3차례밖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과거와 현재를 포함해 문학작품은 주인공의 번민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나가고 그 안에서 번민을 극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에쿠니 가오리 과거와 비슷한 틀을 유지하면서, 소소한 사물과 인간관계와 같은 일상적인 모습을 통해 리얼리티적 요소를 갖춘 번민과 극복을 조명한다. 그러나 그녀는 결코 현실에서 공감하기 힘든 불완전한 사랑을 토대로 다른 작품과 차별화하여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작품을 써내려간다.
이를 토대로, 본 논문에서는 일본의 현대문학이 어떠한 흐름을 거쳐 왔는지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둘러싼 여러 가지 요소를 통해 문학이 지닌 세계관을 모색하여, 상처를 받아들이는 모습과 그것을 극복하고 치유해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냉정과 열정사이 Rosso』와 『반짝반짝 빛나는』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유소라. 한국에 나타난 일본 문학 베스트셀러에 관한 연구 : 1990년대 후반 번역소설을 중심으로. 세명대학교 교육대학원. 2002
호쇼 마사오. 일본 현대 문학사(고재석 역). 문학과지성사. 1999
일본연구총서 간행위원회. 신일본문학의이해. 시사일본어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