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이고인다_기말논문
- 최초 등록일
- 2012.04.07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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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애란 <침이고인다> 서평 및 논문. 공간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재조명
목차
1. 들어가며
2. 연구대상
1) 줄거리
(1) 「도도한 생활」
(2) 「성탄특선」
(3) 「자오선을 지나갈 때」
(4) 「기도」
2) 문제의식
3. 본론
1) 문제제기1. 사회적 변두리 계급의 삶
2) 문제제기2. 가족의 해체
3) 문제제기3. 소유할 수 없는 방
4) 뿌리를 찾아서: 가족의 공간
4.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빠른 속도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정체성 찾기’는 중요한 화두이다. 이때 ‘정체성(正體性)’이란 변하지 않는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성질, 또는 그 성질을 가진 독립적 존재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다. 쉽게 말해서 “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며, 타인과 내가 구별되는 지점이 정체성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농경중심의 전통사회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손에 꼽히는 정도의 정체성을 가지고 평생을 살 수 있었다. 가정과 일터가 분리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며 한 사람이 평생 동안 그릴 수 있는 동선의 공간이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업혁명을 거쳐 사회가 세분화되고 파편화되면서 개인은 동시에 여러 상황에 처해지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셀 수 없이 다양한 정체성을 갖게 된다. ‘나’는 학생이기도 하고, 잘나가는 대기업 사원이기도 하고, 노동자이기도 하며, 셋방살이를 하는 빈곤층이거나 범죄자이기도 하다. 현대사회의 대표적인 표상이 되는 인터넷의 발달은 개인이 익명의 수많은 정체성을 동시에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현대인들은 이러한 여러 모습의 자신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고 고민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