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박정희를 주제로 한 논문 11page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목적
2. 연구의 방법 및 범위
Ⅱ. 기존의 평가들
1. 평가들의 쟁점
2. 모색해야할 점
Ⅲ. 박정희 체제와 시대적 관계
1. 박정희 체제의 성립 과정
2. 박정희 체제의 자본주의적 발달
Ⅳ. 개발과 독재의 연관성
Ⅴ. 오늘날에 끼치는 박정희 체제의 영향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 연구의 목적
박정희 체제의 평가는 한국현대사 연구의 가장 중요한 논쟁 중 하나이며 박정희 체제’를 뛰어넘자는 말도 이제는 생소하기보다 진부한 어구에 지나지 않는다. 32년이 지난 오늘날도 ‘박정희 체제’에 관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다양한 평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실증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과 해결되지 않은 논쟁들이 존재한다. 어디까지나 박정희 시대의 연구는 현재 진행형이다. 박정희 체제에 관한 평가는 누구나 쉽게 내릴 수 있지만 누구나 동의하는 평가를 내리기란 어렵다. 박정희 체제에 관한 오늘날의 보편화된 시각은 ‘독재’ 혹은 ‘발전’이다. 박정희 체제를 상징하는 핵심 키워드이다. 허나, 우리가 쉽게 범할 수 있는 평가의 오류도 이와 같다. 발전은 인정하나 독재와 억압정치를 했으니 비판받아야한다는 평가와 같이 박정희 체제 속의 정치와 경제를 이분화 시키는 비판 말이다. 박정희 체제를 평가하기에 앞서 ‘경제’와 ‘정치’를 분리시켜 평가하는 이분법적 인식에서 벗어나야한다. 독재 속 지배관계와 경제성장은 애초 밀접한 관계임을 인식해야한다. 또 하나, 박정희 체제의 평가는 시대와 맞물려 생각해보아야한다. 오늘날의 대내외적 관계는 박정희 체제의 시대적 상황과는 상당수 다르므로 당시의 미국, 북한과의 관계도 오늘날과는 크게 다른 양상을 띠고 있었다는 것을 간과해서도 안 된다. 박정희 체제를 평가하기 전에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박정희 체제를 비판적으로 파악하는 ‘태도’ ‘방식’에 대해 서술하고자한다. 박정희 체제를 오늘날의 모델로 삼고자하는 ‘모방’이나 ‘찬양’ 또는 왜곡적이고 무조건적인 ‘비판’은 실로 박정희 체제의 시대적 상황을 올바르게 파악하지 못한 이분법적인 시각에서부터 파생되었다. 박정희 체제의 산물을 벗어나 오늘날에 맞는 체제와 시대적 관점,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먼저 박정희 체제의 기존 평가들을 검토한 후 기존의 이분법적인 평가들의 문제점을 비판할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당시 박정희체제의 시대적 배경, 주변국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더 나아가 박정희체제가 더 이상 오늘날의 지속가능한 대안이 될 수 없는 이유를 살펴볼 것이다. 최종적으로 박정희 신드롬과 박정희 체제를 벗어나 오늘날에 맞는 대안과 모색점을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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