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의 근대 소설에 나타난 여성상 비교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5.02.06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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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연구 목적
2. 연구 내용
2.1.한국의 근대 소설 ‘이광수’의 <무정>에 나타난 여성상
2.2.베트남의 근대 소설 ‘호앙 응옥 파익(Hoàng Ngọc Phàch)의 <또 땀(Tõ Tâm, 素心>에 나타난 여성상
2.3.한국과 베트남의 근대 소설에 나타난 여성상 비교
3. 결론
본문내용
1. 연구 목적
지난해 한 일간지에 따르면 결혼이주여성의 출신 국가 중 베트남이 처음으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이 느끼는 한국 생활의 어려움은 여전하다고 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결혼이민자의 사회적 관계 증진을 위한 정책지원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이 부당한 대우를 당한 경험은 2.88점(5점 척도)으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뿐만 아니라 최근 늘어나고 있는 캄보디아, 필리핀 등 다른 동남아 국가 출신의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지금까지의 중국 중심의 다문화 정책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었다. 이에 본 연구는 앞으로의 다문화 정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베트남과 한국의 근대 소설 속에 나타난 여성상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베트남과 한국은 역사적으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사이이다. 지리적으로는 떨어져 있으나 두 나라 모두 중국의 영향을 받아 한자 문화권을 형성하였고, 그 속에서 한자를 바탕으로 한 고유 문자-한국은 향찰과 이두, 베트남은 쯔놈(字喃)-를 만들어 사용하였다는 점도 비슷하다. 또한 한국은 일본의 지배를 받기 시작하면서, 베트남은 프랑스의 지배를 받기 시작하면서 근대로의 문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두 나라는 모두 식민지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투쟁과 저항, 그리고 문명과 개화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상황 속에서 두 나라의 여성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중국의 지배를 받는 동안 베트남 여성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유교문화이다. 그러나 베트남은 서양 국가인 프랑스의 지배를 받으면서 근대화가 시작되었고 한국은 아시아 국가인 일본의 지배를 받으면서 근대화가 시작되었다는 차이점이 있으므로 여성들의 삶도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였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두 나라에서 각각 최초의 근대소설로 여겨지는 한국의 「무정」과 베트남의 「또 땀」에 나타난 두 주인공의 삶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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