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이동을 통한 가족의 주거환경 변화조정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주거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주거학회논문집 / 3권 / 1호
ㆍ저자명 : 조재순

목차

I.서론
II.문헌고찰
III.연구방법
IV.결과 및 해석
V.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우리나라는 1970년대 중반 이후 계속해서 인구이동율이 연평균 20%를 상회하고 있다(통계청, 1991a). 더욱이 이 수치는 행정구역단위의 경계를 넘어서 주거 이동한 경우만 포함된 것이므로 행정구역내에서 주거지를 옮긴 경우까지 합치면 이동율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거 이동은 직장이나 자녀교육 등의 이유보다는 내집마련이나 세입기간의 끝남등 주로 주택과 관련된 이유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주거이동과 주거특성은 상호 밀접한 관련성을 갖게 된다. 임차주택에 주거하는 가족이 자가에 거주하는 가족보다 주거이동을 자주한다는 사실은 그 한 예가 될 것이다. 가족의 주거조절행동 이론에 따르면, 주거는 가족의 기본적인 욕구 중의 하나로서, 주거에 대한 가족의 욕구 즉, 주거욕구는 가족생활주기와 함께 변화한다고 한다. 또한 주거이동은 가족이 살고 있는 주거특성이 가족의 변화하는 주거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에 나타나는 주거조절행위의 한 형태이기 때문에 가족은 주거이동을 통하여 주거욕구를 달성하며 주거만족을 유지하고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면 높은 주거이동이 계속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볼 때, 과연 가족은 주거이동을 통하여 주거여건을 개선해 가고 있으며, 주거이동이 결국 가족의 주거 만족도를 높히는데 기여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거이동을 하기 직전 주택과 현 주택의 특성을 비교하여 두 주택간에 변화된 주거특성 변화 유형을 찾아내고, 가족 특성과 주거특성 변화유형간의 관계 및 주거만족도 변화와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