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시대의 산업복지사업가의 역할과 과제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사회복지행정학
ㆍ저자명 : 최수찬

목차

I.서론
II.본론
III.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한국어 초록

‘국제화(globalization)’는 작금(昨今)의 세계경제를 설명하기 위해 오늘날 가장 널리 쓰이는 용어 중 하나이다. 최근 기업들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그들의 활동무대를 넓혀감에 따라 근로자들이 해외에 파견되어 타문화권의 사람들과 함께 근무하는 기회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증대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파견된 근로자들중 상당수는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과 적응 실패 등으로 말미암아 당초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결국 조기 귀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근로자의 해외파견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 파견기업에게는 해외시장 상실과 심각한 물질적 손실을 초래하고, 파견근로자 개인 및 그 가족들에게는 커다란 정신적 부담을 가져다준다. 이에 본 연구는 시스템 이론(system theory)적 시각에 기초하여 근로자가 해외 파견지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1) 국가문화, (2) 기업조직 및 지역사회, (3) 파견근로자의 개인적 속성, (4) 파견근로자의 가족, (5) 사회 제반 복지 환경이라는 다섯 가지 주 요소가 근로자의 현지적응에 가장 영향을 주는 변수임을 파악했다.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국제화라는 시류(時流) 속에서 산업복지사업가의 역할과 개입(intervention)의 필요성을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즉, 산업복지사업가는 해외파견근로자를 둘러싼 제반 환경을 이해하고, 일련의 해외근로자 파견 과정-특히 근로자 선발 및 훈련, 해외원조체제 수립, 본국으로의 귀환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해외파견근로자들이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해외업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조력(助力)할 수 있다.

영어 초록

Globalization has been frequently used to describe today's world economy. The number of foreign subsidiaries which multinational corporations operate has tremendously increased and now the industrial workforce has many more opportunities to work with people whose roots lie in different national cultures. However, numerous expatriate workers sent overseas return home early because they are unable to adapt to different cultural settings. Failure in overseas assignments eventually causes not only financial losses to global corporations but also psychological difficulties to individual expatriate workers and their families. By applying synergistic systems approaches, the present study has examined cross-cultural determinants which are likely to draw expatriate workers to successful adjustment in foreign assignments. A review of the literature has verified that the extent to which the expatriates adjust to overseas assignments depends on five major factors, i.e., (1) national culture, (2) organization and community, (3) individual attributes, (4) family members, and (5) social service needs of both expatriate workers and their families. A clear understanding of the key elements that constitute the expatriate's adjustment process is essential to implementing practical roles and interventions by industrial social workers in the global work setting. On the basis of the recognition of the cross-cultural adjustment, social workers can utilize their expertise particularly in the processes of selection, training, building overseas support systems, and repatriation to maximize the effective and efficient foreign expatriation.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