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및 부모특성이 아동학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아동권리학회 ㆍ수록지정보 : 아동과권리 / 4권 / 2호
ㆍ저자명 : 이주희, 이양희

목차

1.서론
2.연구방법
3.결과 및 해석
4.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가정폭력의 피해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통해 학령 전기의 영유아들과 그 부모 47쌍을 대상으로 하여 아동학대를 발생시킬 수 있는 특징적인 요인들을 분석함으로써, 아동학대의 잠재적인 위험성을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하고자 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선정된 구체적인 변인으로는 아동 개인의 문제행동, 기질적인 특성을 비롯하여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의 부부관계 및 자녀에 대한 양육 태도, 부모 자신의 과거 어린 시절 피학대 경험, 사회경제적 지위, 자녀에 대한 양육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양육관인 사회적인 신념이다. 이러한 학대 유발원인들과 아동의 학대경험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녀의 행동적인 문제가 많을수록 부모의 훈육방식이 폭력적인 경향으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문제행동을 많이 하거나 민감·우울 또는 공격적인 성향과 같은 다루기 힘든 기질을 가진 아동일수록 많은 학대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나 아동 개인의 부정적인 특성이 양육자의 학대행위를 유발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학대 유발원인 아동특성과 부모특성 간의 관계를 검증해 보았을 때, 자녀가 행동적인 문제가 많거나 민감 ·우울, 불안한 기질일수록, 부모-자녀 관계에서의 긴장성과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부모의 위기 대처능력을 낮아지게 한다. 또한, 열악한 주거환경과 낮은 경제수준에 처해 있을수록 그리고, 자녀에 대한 부모의 기대가 클수록 부모가 자녀에게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학대행위를 한다고 나타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