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직무수행 실태와 인력관리의 쟁점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사회복지행정학
ㆍ저자명 : 강혜규

목차

I.서론
II.기존 논의의 검토와 문제제기
III.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직무수행실태 분석결과와 시사점
IV.공공부문 복지전담인력 관리의 당면과제와 방향 전환
V.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부록

한국어 초록

최근 공공부조업무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어떻게 관리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나 적합한 행정조직과 인력이 미비한 상태에서 집행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인력관리를 위해서는 조직의 목표와 부여되는 직무, 담당인력의 능력과 가치관이 일관된 맥락에서 상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내는 일이 필요하다. 본 고에서는 현행 인력관리제도 자체의 적합성을 분석하는 일에 우선한 기초 작업으로서, 전담공무원들의 직무수행 실태를 파악하여 그 시사점을 정리하고 근본 문제의 해결을 위한 쟁점들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전담공무원 관리제도의 개선을 위해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 전담공무원의 정체성에 대한 갈등의 요소를 찾아 해결하는 일이다. 이는 수행될 직무의 내용이 무엇인가, 인력관리의 주체가 누구인가에 크게 영향을 받는 부분이다. 공공부조를 담당하는 인력은 공무원의 신분을 갖게 되더라도 현재와 같이 일반행정 영역에서 직무의 특성이 고려되지 않는, 수행하는 일의 내용과 수행 주체의 정체성이 합치되지 않는 여건이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관리의 맹점들은 근본적인 조직체계의 변화가 필요한 부분과 현 체제 내에서 시급하게 보완되어야 할 부분으로 구분될 수 있다. 첫째, 기본 인력이 확충되어 하나의 조직 내에서 업무분담이 가능하도록 하고, 자격과 전문성의 수준에 따라, 직무의 종류에 따라 업무를 세분화하고 전문화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직무분석을 통한 직무의 표준화를 추구하되, 서비스 영역에서는 전문성에 근거한 자율성과 융통성의 부여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민간, 공공부문을 아우르는 지역단위의 일선 복지서비스 전달체계가 구상되어야 하며, 조직내의 위계 속에서 일관된 전문성의 유지가 이루어질 사회복지전담 행정조직의 설치가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인력개발 및 유지체계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피 교육자의 수요를 반영한 보수교육의 실시, 공공복지서비스 기관간 전담인력의 교류 등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