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en's Political Representation: A Cross National Analysis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21세기정치학회 ㆍ수록지정보 : 21세기정치학회보 / 14권 / 2호
ㆍ저자명 : 차재권

목차

Ⅰ. Introduction
Ⅲ. Data and Method
Ⅳ. Results and Discussion
Ⅴ. Conclusion
References

한국어 초록

Despite continuous efforts to increase women’s political participation in many countries, it still remains very limited in light of their political representation not only in less‐developed or developing countries but also highly developed and democratic societies. This paper tries to find influential factors in explaining the dearth of women’s political participation by developing cross‐national multiple regression models, which cover 85 cases.
First, similar to the previous research outcomes, the presence of proportional representation results in high percentage level of woman legislators in national legislative offices. Other political factors such as the presence of women’s independent political organization and the ideological orientation of ruling party remain statistically insignificant. Second, unlike the previous research outcomes, both socio-economic and cultural factor reveal somewhat mixed results. GDP growth rate does not correspond with the high level of women’s legislative participation in the Reduced Model while GDP per capita remains statistically significant. Meanwhile, the research result reveals that both public expenditures for education and the experience of communism shows statistical significance in either full or reduced model, but other cultural indicators including religion and literacy remain statistically insignificant. Finally, the variables associated with organizational capacity factor indicating the level of openness and internationalization in a given society remain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affect women’s political participation in a positive way.
Judging from these findings, I conclude that women’s political participation in terms of their political representation will be better-off when a society adopts institutions designed to empower women like the proportional representation system and becomes more open toward international standards for gender equality.

영어 초록

세계 각국이 여성의 정치참여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대의(political representation)의 측면에서 본 여성의 정치참여는 선,후진국 모두에서 여전히 제한적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정치참여에 있어서의 성적 차별과 불균형의 원인을 규명함에 그 목적을 두고 다중회귀분석기법을 활용하여 85개 국가를 대상으로 경험적인 검증을 시도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치제도적 요인과 관련하여 비례대표제에 의한 의원 선출방식의 채택 여부는 기존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여성의 정치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여성 관련 정당의 존재여부나 집권당의 이념적 성향은 여성의 정치참여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둘째, 사회경제적 및 문화적 요인들은 혼합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국민경제 전체의 성장률은 축소모형에서 유의한 변수가 아닌 것으로 드러난 반면 일인당 국민소득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국가의 교육예산과 성차별을 금기시하는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에의 노출 여부와 같은 문화적 요인들은 유의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종교나 문맹률과 같은 다른 요인들은 여성의 정치참여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끝으로, 한 사회의 국제화와 개방화의 지표가 되는 정부 혹은 비정부적 국제기구 혹은 단체에의 참여도는 두 모형 모두에서 여성의 정치참여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여성의 정치참여는 한 사회가 성차별을 금지하는 국제사회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다 쉽게 그 사회의 가치기준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충분히 개방화, 국제화 되고 또 비례대표제와 같은 여성의 정치참여를 보장해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때 더욱 높아진다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