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벤트, 정당지지도, 그리고 17대 총선 : 집합자료에 나타난 탄핵쟁점과 인물투표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21세기정치학회 ㆍ수록지정보 : 21세기정치학회보 / 14권 / 3호
ㆍ저자명 : 조성대

목차

Ⅰ. 머리말
Ⅱ. 탄핵쟁점과 정당지지도, 그리고 17대 총선 캠페인
Ⅲ. 정당지지율 변화에 대한 정치이벤트와 쟁점의 영향력 분석
Ⅳ. 탄핵쟁점과 인물투표에 대한 회귀분석
Ⅴ. 맺음말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이 글은 크게 두 가지 연구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첫째는 탄핵쟁점과 이를 전후해 나타난 각 당의 정치이벤트들이 지난 17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와 총선선택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했냐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문제는 탄핵쟁점의 막대한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야당 후보들의 개인적 인물경쟁력이 이들의 수도권과 몇몇 지역에서의 선전을 의미 있게 설명한다는 것이다.
집합자료를 통한 분석결과는 우선 탄핵쟁점과 이후 나타난 몇몇 대표적인 정치이벤트가 선거과정이 진행되면서 지역주의와 결합하여 한국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와 총선선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한국정당정치에 상당한 역동성을 가져왔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귀분석 결과는 특히 수도권에서 야당 후보들의 인물값이 표상하는 개인적 인물경쟁력이 탄핵쟁점과 지역주의라는 변수 외에 이들의 상대적인 선전을 설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어 초록

This paper aims to answer two research questions. The first question is about how much influence the Presidential impeachment issue and several political events thereafter had on party supports and electoral choices in the last 17th general election. The second is about explanatory power of personal vote on electoral gains of the opposite candidates, particularly around the National Capital region.
The empirical findings from the aggregate data tell us, first, the Presidential impeachment issue and other campaign events combined with regionalism played a key role in party supports and vote choices of the Korean electorate, and in result brought electoral dynamics to the Korean party politics. Nonetheless, the regression analysis shows that personal quality and competitive power of the opposite candidates did affect in their garnering personal vote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