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아의 의학적 진단 및 과제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발달장애학회 ㆍ수록지정보 : 발달장애연구 / 8권 / 2호
ㆍ저자명 : 김권영

목차

Ⅰ. 정상운동발달과정
Ⅱ. 의학적 진다
Ⅲ. 과 제
참 고 문 헌

한국어 초록

발달 장애아의 문제점을 추적 관리하기 위해서 객관적이고 정확한 검사를 통하여 조기 발견이 가능해야하고, 이에 따른 적절하고 체계적인 소아재활치료 등을 통해 지연정도를 완화시키거나 장애발생을 막을 수 있고, 또한 부모나 가족이 문제를 이해하고 치료에 같이 참여해야 더욱 효과적인 재활을 하 수 있다. 영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발달 장애로는 뇌성마비, 시력장애, 청력장애, 정신발육지연, 학습장애, 집중력결핍, 행동과다장애, 행동장애 등이 있다. 운동기능발달지연은 뇌성마비, 정신지체, 다운 증후군 및 척수성 근위축증, 말초신경 및 신경근 질환에서 나타나며, 언어발달 지연은 청력 소실, 정신 지체, 자폐증에서 보이고 전체적발달지연은 뇌기형, 염색체 이상, 자궁내 감염, 주산기 이상, 진행성 뇌병변 등에서 나타나는데, 이 중에서 뇌성마비는 여러가지 소아장애들보다 뇌손상을 일으키는 기전,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연구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소아발달장애의 가장 많은 원인이 되고 있다. 뇌성마비는 태생기 및 주산기의 뇌가 미성숙한 시기에 비진행성 병변 혹은 손상으로 인하여 유발된 운동기능과 자세의 장애를 주중상으로 하는 비진행성인 복합적인 임상증후군으로서 조산아에서 흔히 발생하며, 반사이상, 근긴장도 이상, 자세 이상 및 운동발달 지연등의 특성과 함께 정신지체, 간질, 언어장애, 시청각 장애 등의 동반증상을 보인다.
인간은 모두 미성숙한 상태로 태어나 그 어떤 동물보다도 긴 기간의 성장기간을 필요로 한다. 인간의 신경계는 다른 기관들보다 조기에 빠른 성장을 보여 만 6세 경에 90%이상의 성장되며 이를 뒷받침 해주는 신경세포의 수초화 현상은 만2세경에 거의 완성된다. 따라서 아직 미성숙 상태에 있는 신생아 및 1세미만 유아에서의 신경학적 진찰은 성인이나 큰 어린이에서의 그것과는 매우 다를 수밖에 없으므로 신경계가 미성숙함으로써 나타나는 여러 원시 반사들의 양상을 검사하고, 점차 성숙해짐으로써 나타나야 하는 자세 반응 등을 월령을 고려하여 평가하여야 할 것이다.
출생시에 신경계는 미성숙된 상태로 태어나 출생 후 뇌가 발달됨으로 출산시 문제가 있었던 아동의경우 주기적인 신경진찰이 요구된다. 신생아에서는 증상의 발현이 미비하거나 나타나지 않으므로 증상의 발현은 병소의 원이에 따라 그 시기가 다르게 나타난다. 뇌성마비 발생의 위험인자를 살펴보면 미숙아, 신생아 가사, 난산, 뇌 초음파 이상소견, 인공 호흡기의 사용이나 기관지폐 이형성, 대동맥, 개존중, 패혈증, 소생술 실시 병력, 자의 퇴원하였던 환아, Apgar점수, 태변 흡입, 산독증, 전치 태반, 태반조기박리, 등이 중요한 위험인자이며, 원인은 주로 출생 전 또는 분만 중에 발생한 뇌손상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고, 발생률은 신생아 1천명에 3명 꼴이다.
발달장애의 진단에 있어 발달 선별 검사에서 문제가 있다고 의심되면 소아과 전문의, 재활의학과 전문의, 소아 정신과 전문의, 심리학자, 교사, 사회 사업가 등 여러분야의 전문가가 한 팀이 되어 일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