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협력체의 역할 확대 : APEC 사례를 통한 유형화와 분석틀의 모색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21세기정치학회 ㆍ수록지정보 : 21세기정치학회보 / 18권 / 3호
ㆍ저자명 : 유현석

목차

Ⅰ. 서 론
Ⅱ. 지역경제협력체의 역할 확대: 유형화
Ⅲ. APEC에서의 안보협력: 현황과 분석틀의 모색
Ⅳ. 결 론

한국어 초록

APEC은 2001년 이후 반테러와 같은 안보이슈들을 APEC의 주요 아젠다로 다루어오고 있다. 이러한 지역경제협력체의 역할 확대를 분석하기 위한 분석틀을 제시해 보는 것이 이 연구의 목표이다. 우선 지역경제협력체가 역할을 확대하는 유형은 유사기능주의 유형, 역할전환유형, 패권주도형 전환 유형 등으로 유형화 할 수 있을 것이다. APEC의 역할 확대는 패권주도형 전환 유형으로 볼 수 있다. 지역협력체의 역할 확대를 분석하기 위한 분석틀로서는 지역기구의 제도적 특성에 초점을 맞추는 제도주의적 분석, 지역기구의 주도 국가(패권국가)의 의도에 초점을 맞추는 현실주의적 분석,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른 지역기구의 대응으로 보는 분석, 마지막으로 지역기구의 역할이 침체되었을 때 새로운 존재이유를 찾는 조직이론적 분석 등이 가능할 것이다. 어느 하나의 분석틀이 완벽한 설명을 제공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APEC의 변화에서 미국의 역할과 외부충격이라는 외부환경의 변화가 중요한 것으로 예측된다.

영어 초록

This study is an attempt to develop a analytic framework for explaining the functional expansion of regional economic institution. With the case of APEC's expansion to cover security issue, this study firstly, tries to categorize the pattern of functional expansion of regional economic institution. Secondly, this study suggests key variable for analyzing the functional expansion of regional economic organization. The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such as the level of institutionalization matters in expanding the function of the organization. Also, the role of strong members is critical in the transformation of the organization. More importantly the existence of external shock such as the 9.11 is important in the sense that external shock provides an incentive for members to include security issue which has not been the major agenda of the organization.
The functional expansion of APEC could be characterized as hegemon-initiated model of expansion. The future of APEC as a bona fide organization for security and economic cooperation in Asia-Pacific will be dependent upon the role of the U.S. and the continuos presence of common security threat such as terrorism in the region.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