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와 러시아의 천연가스 관계 : 소시오그램과 중심성을 이용한 네트워크 분석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21세기정치학회 ㆍ수록지정보 : 21세기정치학회보 / 20권 / 2호
ㆍ저자명 : 우정무, 이재철

목차

Ⅰ. 서 론
Ⅱ. 네트워크 및 분석방법
Ⅲ. EU와 러시아의 천연가스 정책
Ⅳ. EU와 러시아의 천연가스 네트워크 분석
Ⅴ. 결 론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에 대하여 네트워크의 파급효과를 이용해 EU와의 외교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정책이나, EU가 회원국들과 협력하여 에너지 갈등을 해결하려는 모습은 에너지 관계를 연구하는데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즉 러시아와 EU가 보여준 에너지 갈등 문제는 네트워크의 개념으로 분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본 논문은 EU와 러시아의 천연가스 네트워크를 분석하기에 앞서 EU의 ‘신에너지 정책’과 러시아의 ‘러시아 에너지 전략 2030’을 중심으로 천연가스 정책을 소개했다. 그리고 소시오그램을 이용한 그림분석과 정도중심성, 근접중심성, 매개중심성 지수를 사용해 EU와 러시아의 천연가스 네트워크 구조를 시기별로 분석했다. 분석결과 EU와 러시아의 천연가스 네트워크는 몇 개의 노드들을 중심으로 무역이 형성되는 탈집중형의 모습을 나타냈다. 네트워크 구조에서 러시아의 중심성 지수가 가장 높이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은 러시아가 네트워크의 유형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영향력을 지닌 노드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EU의 ‘신에너지 정책’과 GECF의 상설기구화는 유럽지역에서 천연가스 네트워크의 유형이 변화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영어 초록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energy security, Russia tries to take the initiative in diplomacy while European Union (hereafter, EU) seeks to dissipate the energy conflict through the network of its member countries. The recent strategy demonstrated by the EU and Russia suggests new approach or framework for the study of energy. In fact, previous studies on the EU and Russia energy relations have dealt mostly with policy. As a result, little is known about the dynamic behaviors of the actors. Utilizing the concept of centrality and sociogram in network analysis, this study examines relations between the EU and Russia concerning natural gas. This study reveals that the network can be categorized as decentralized in explaining the natural gas relations between the EU and Russia. It also finds that Russia has maintained the highest score in three types of centralities, such as degree, closeness, and between, which means Russia is the most influential country with the potential to change the network structure of natural gas relations in Europe. Finally, this study argues that the concept of network provides a powerful approach to analyze dynamic changes in energy relations between the EU and Russia.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