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바람직성 척도의 개발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사회복지행정학 / 12권 / 3호
ㆍ저자명 : 김용석

목차

Ⅰ. 서론 Ⅱ. 척도 개발 과정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한국어 초록

사회적 바람직성이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가 실제로 생각하고 느끼는 데로 응답하는 대신 사회적 승인을 높이는 방식으로 응답하려는 성향을 말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사회적 바람직성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사회적 바람직성의 개념에 대한 이해와 외국 척도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예비문항들을 만들었고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37개의 예비문항을 개발하였다. 사회복지연구에서 사회적 바람직성을 고려해야 하는 필요성을 제시하기 위해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예비문항을 평가하였다. 경기도 OO시 소재 복지관을 이용하는 성인 427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예비문항을 연속적 방식과 이항적 방식으로 점수화한 다음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연속적 점수화 방식을 채택했을 때 탐색적 요인분석은 적정 수의 요인을 추출하는데 실패하였다. 이항적 점수화 방식을 채택했을 때 37개 예비문항 중 13개 문항이 부적절한 문항으로 제외되었으며 24개 문항은 두 개의 요인으로 적절하게 분류되어 2요인 모형을 최종적으로 확정하였다. 24개 문항 중 16개 문항은 자기기만 요인으로 자신을 실제보다 더 좋은 기술과 태도를 소유한 인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무의식적인 성향을 측정하는 문항들이었다. 나머지 8개 문항은 인상관리 요인으로 분류되었는데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호의적으로 만들어내려는 의식적인 성향을 측정하는 문항들이었다. 자기기만 척도와 인상관리 척도는 동일한 개념을 측정하는 척도들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정신병리를 측정하는 척도인 정신병적 경향성 척도와 신경증적 경향성 척도와 낮거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두 척도는 정신병리가 아닌 자기기만 개념과 인상관리 개념을 제대로 측정하는 도구임이 입증되었다.

영어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the first social desirability scale in Korea. In order to develop the scale, literature review on the concept of social desirability was conducted and existing social desirability scales were examined. Based upon the literature review, the examination of existing scales and the comments from professionals in this field, 37 preliminary items were developed. Items were scored continuously(all answers on the continuous answers are counted) and dichotomously(only extreme answers are counted). Preliminary items were evaluated with a total of 427 users of community welfare agencies. A series of exploratory factor analyses were conducted to find out the optimal structure of the scale. With continuous scoring, exploratory factor analyses fail to find the optimal structure. With dichotomous scoring, exploratory factor analyses shows that after deleting 24 items with low factor loadings or being cross-loaded, the scale is composed of two components. The first component was named self-deception and the second component was named image management. Each component has acceptable 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 Both convergent validity and discriminant validity were satisfactory. Key words: social desirability, self-deception, image management, measurement bia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