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가진 자녀를 키우는 여성의 생애사에 관한 연구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장애인복지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장애인복지학
ㆍ저자명 : 이현주, 성정숙

목차

"Ⅰ. 문제제기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자들은 지식에 관한 인식론적 전환에 주목하면서, "장애를 가진 자녀를 낳고 키우며 살아온 세 명의 여성들의 치열했던 생애 이야기로부터 무엇을 배우는가?”를 질문하였다. 이들의 삶에 대한 ‘경청’을 통해 배우게 되는 것은 ‘체현적 지식’, ‘탄력성, 그 삶의 위대함’, ‘인식론으로서의 젠더’의 세 가지 주제로 정리되었다. 참여자들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수동적인 ‘클라이언트’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인 삶의 경험을 토대로 사회적 세계에 대한 인식론적 입장과 지평을 확장하며, 스스로를 설명하는 지식을 생산하고 체현하는 삶의 주체적인 행위자로서 살고 있었다. 설명해야 하는 대상, 개입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설명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주체적인 존재로서의 “클라이언트”의 재구성은 사회복지연구와 실천의 미래지향적인 과제임에 틀림없으며, 본 연구는 인식론적 전환을 전제한 질적 연구가 이러한 과제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예시하고 있다.

영어 초록

"In the shift of epistemology, the researchers questioned what we can learn from the life story of three women who have raised the children with disability. The learning from listening to their lives was presented three themes as the following: ‘embodied knowledge’, ‘resilience, the greatness of the life’, and ‘epistemology of gender’. The participants were not passive clients any more. They have expanded the epistemological standpoint and the horizons through their material life experiences. And they have lived as a subjective agent who can produce the knowledge to explain about themselves and embody these in themselves. It must be important task of social work practice and research to reconstruct ‘client’ as a subjective agent who can explain by themselves and live their own lives actively not as object to be explained or intervened. This study exemplifies of how the qualitative study is based on the shift of epistemology can contribute to it.
Key words: women who has children with disability, qualitative study, life story, embodied knowledge, resilience, epistemology of gender."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