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여성 가구주의 사회복지서비스 이용 패턴에 관한 연구 : 연결정도 중심성(degree centrality) 결정 요인을 중심으로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사회복지행정학 / 13권 / 1호
ㆍ저자명 : 장연진, 유조안

목차

Ⅰ. 서 론
Ⅱ. 문헌고찰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저소득 여성 가구주의 사회복지서비스 이용 특성 및 이용 패턴을 연결정도 중심성 결정요인을 중심으로 탐색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분석자료는 한국복지패널 제 3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고, 연결정도 중심성 파악에는 네트워크 분석을, 변수간 영향관계 파악을 위해서는 Zero-inflated negative binomial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취업을 하지 않은 경우, 서울광역시에 살고 있는 경우, 가구내 성인 수가 많을수록, 가구주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장애가구주인 경우, 아동보유가구인 경우, 가구주가 만성질환자인 경우 사회복지서비스를 받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경우, 학력이 고졸 이상인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연결정도 중심성이 높았으며, 취업한 경우, 가구주가 만성질환자인 경우인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연결정도 중심성이 낮았다. 연결정도 중심성이 높다는 것은 다른 저소득 여성 가구주가 많이 받고 있는 기본 복지서비스 외에 추가적인 복지서비스를 더 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은 수급 여부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통해 현재의 사회복지서비스 이용 시스템 내에서는 수급자 선정에서 제외되는 차상위계층이 다른 복지서비스 이용에서도 배제되고 있으며, 저소득 여성 가구주의 복지서비스 이용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서비스 이용을 가능케 하는 가능자원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11개 복지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횡단자료 분석에 그쳤고, 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통합적으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으나, 연결정도 중심성이라는 새로운 변수를 활용하여 그동안 연구가 미진했던 저소득 여성 가구주의 사회복지서비스 이용 특성을 파악하였다는 데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영어 초록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degree centrality of social welfare service utilization and its determinants among low-income families with female head of households. Degree centrality, a key concept in network analysis, is examined to better understand the patterns of social welfare service utilization among this population. A representative sample of low-income families with female head of households is obtained from the 3rd wave of the Korea Welfare Panel Study. Network analysis was employed to obtain the degree centrality of service utilization for each household, and zero-inflated negative binomial regression analysis was employed to examine the predisposing factors, enabling resources, and need factors associated with degree centrality of service utilization. Analytic results show that female head of households who are unemployed, live in Seoul or metropolitan area, live with other adult family members, evaluate their health to be in a worse state, have disability, and live with minors are more likely to receive social welfare services when compared to their counterparts. Among those who receive services, those who are currently not on welfare, who have less than high school education, who are employed, and who have a chronic illness, are found to have lower degree centrality of service utilization than their counterparts. The findings from this study suggest that female head of households who are currently not on welfare are excluded from other social welfare services, as well. In addition, enabling factors such as living with other adult family members and receiving high school education or more are found to be important factors that determine the pattern of service utilization in this population. Implications of the study finding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are also discussed.keyword: low-income families with female head of households, social welfare serviceutilization, degree centrality, Andersen behavioral model, network analysis, zero-inflated binomial regression"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