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위한 가족치료 사례연구 : 남편들의 자아분화를 중심으로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가족치료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가족치료학회지 / 19권 / 1호
ㆍ저자명 : 박태영, 박진영, 하태선

목차

"Ⅰ. 서 론
Ⅱ. 선행 연구 고찰
Ⅲ. 치료에 대한 이론적 준거틀
Ⅳ. 연구방법
Ⅴ. 연구결과
Ⅵ. 결 론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고부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위한 가족치료 사례연구로서 남편의 자아분화를 중점적으로 개입하여 치료가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 활용된 사례는 총 2가족으로 고부갈등으로 인하여 상담이 의뢰되었으며 MRI 모델과 Murray Bowen의 가족체계 이론을 적용하여 가족치료가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근거이론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고부갈등에 대처하는 남편들의 태도 유형과 남편들이 경험하는 자아분화 단계, 자아분화 과정 속에서 겪는 남편들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가족치료자의 개입방법을 밝히고자 하였다. 또한 Miles와 Huberman(1994)이 제시한 관계망과 매트릭스를 활용하여 분석에서 발견된 개념들을 도식화하였다. 분석 결과, 고부갈등에 대처하는 남편들의 태도 유형으로 ‘내 가족 편들기’, ‘전통적인 효 사상 고집하기’, ‘아내 공격하기’가 나타났다. 가족치료를 통하여 남편들은 자아분화를 시도하였는데 변화단계는 ‘분화에 대한 전인식’, ‘분화에 대한 인식’, ‘분화에 대한 저항’, ‘분화시도’의 과정으로 나타났고 그 과정 속에서 발생되는 남편들의 어려움에 대해 가족치료자는 ‘분화에 대한 내담자 통찰 돕기’, ‘새로운 의사소통 방식 지도’, ‘치료적 동맹 관계 형성’의 형태로 개입하였다.

영어 초록

"A therapist treated two couples with mother-in-law problems over the course of 7 to 9 individual and couple counseling sessions, using the techniques of MRI and Bowen’s family systems theory. These techniques included helping raise the clients’ awareness regarding differentiation of self, instructing the clients in new communication methods, and shaping therapeutic coalitions. The therapeutic work was studied using grounded theory’s constant comparative analysis, and involved within-case and cross-case open coding. The analysis distinguished stages of differentiation of self, the husbands’ difficulties in achieving such differentiation, and the therapist’s intervention techniques involved in treating the problems.
The study revealed three main responses on the part of the husbands for coping with conflict between their wives and their parents: taking sides with their own mother, embracing a traditional filial piety ideology, and attacking their wives. The husbands’ readiness for change was distinguished in terms of stages: pre-contemplation stage, contemplation stage, resistance stage, and trial stage.
Key words : MRI, Bowen, differentiation of self, stages of change"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