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정치학 교육의 사회적 가치와 위상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21세기정치학회 ㆍ수록지정보 : 21세기정치학회보 / 21권 / 3호
ㆍ저자명 : 홍재우, 안순철, 조성대

목차

요약문
Ⅰ. 탈엘리트의 대학교육과 새로운 시민사회
Ⅱ. 교양 정치학 교육의 목표
Ⅲ. 교양 정치학 교육 현황
Ⅳ. 대학생의 정치적 의식 현황과 교양 정치학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한국어 초록

시장에 의해 지배받고 있는 한구 대학은 대학의 매우 중요한 역할인 지적인 개인과 윤리적 시민의 양성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본 연구는 교양 과정에서의 정치학 교육의 강화가 이런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교양 정치학 교육은 민주적 가치와 참여의식을 갖춘 시민의 양성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 이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선험적 토대연구로서 보 연구는 교양 정치학 강의의 현황을 조사하고 학생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강의의 종류와 교재 그리고 강의 계획서를 통한 분석은 교양 정치학 교육이 기존의 전공 정치학 교육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최근/교수 강사들의 개별적인 노력으로 강의 내용의 다변화가 나타나고 있음도 발견하였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수강 학생들은 교양 정치학 수업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보다 중요한 발견은 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이 보다 높은 사회적 신뢰감을 가지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 또한 높았다는 것이다. 또 교양 정치학 수강생들은 보다 현실 정치에 대한 비판적이며 정치참여에 적극적이라는 사실도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런 기초적 현황파악을 토대로 전공 교육과 다른 교양 정치학 수업의 차별성을 특화하고 제도적으로 교양 정치학을 광범위하게 정착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영어 초록

This paper discusses the roles of political science education in college as a liberal art/general education program. Given severely marketized college education worldwide, political science shows its advantages propelling consilience education that raises intellectual individuals and ethnic citizens, which current job-oriented practical programs are not successful to educate. The paper explores the sub-fields, textbooks, and syllabus in political science as general education in Korean universities. We found that the forms and structure of classes are not quite different with those as major studies, but the lecturers have tried to employed more diverse materials and contents. Survey analyses on college students show that students are generally satisfied with political science classes as general education. Political science has significant effects on improving critical attitudes of students toward politics and society, and enhance understanding and tolerance to social minority. It also helps to cause more active political participation. Based on these results, paper insists that political science be a mandatory program for college student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