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초기 정서의 우울 수준에 따른 차이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미래를 여는 청소년학회 ㆍ수록지정보 : 미래청소년학회지 / 9권 / 2호
ㆍ저자명 : 이미리, 길은배, 유병열, 김진호

목차

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및 해석
Ⅴ.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에서는 아동에서 청소년으로의 전환기에서 우울 증상을 보이기 쉬운 시기인 초
기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6학년생들의 우울 경험을 일상생활의 다양한 대인맥락
(interpersonal context)에서 느끼는 긍정적, 부정적 정서의 측면에서 기술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과 경기 지역의 3개 초등학교에서 편의표집된 75명의 연구대상자들이 경험표집법(ESM)을 사
용하여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긍정적, 부정적 정서상태를 하루에 6회씩 연속 4일간 총 24회
보고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수준 상집단은 하집단에 비해 본 연구에서 측
정한 8가지 긍정정서 중 특정 대인맥락에서 경험한 ‘행복한’, ‘감사하는’, ‘흥미로운’의 세가지
정서 수준이 낮았다. 둘째, 우울수준 상집단은 하집단에 비해 본 연구에서 측정한 8가지 부정
정서 중 모든 대인맥락에서 ‘지치는’의 정서 수준이 높았다. 셋째, 우울수준 상집단은 하집단
에 비해서 대인맥락 중 가족맥락에서 긍정적인 정서 수준이 가장 낮았고 혼자맥락에서 가장
높았다. 본 연구결과는 우울증에 대한 정서적 증상을 기술하는 데 있어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대인맥락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영어 초록

This study investigated early adolescents' daily manifestation of depression across interpersonal contexts including alone, with family members, and with friends. The Experience Sampling Method(ESM) was used to measure daily affect states. A sample of 75 elementary school 6th graders reported positive and negative affect states six times a day for 4 days. Finding are as follows. First, high level depression group reported lower positive affect states including ‘happy’, ‘thankful’, and ‘interesting’ in the context with family compared to low level group. Second, high level depression group reported higher negative affect states including ‘tired’, across all the interpersonal contexts compared to low level group.here were no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in the CDI scores. Finally, group differences in the levels of positive affect states were the highest in the context with family.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 variation across interpersonal contexts in the experiences of affect states is important in describing the symptoms of early adolescents' depression.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