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정서행동문제와 학업성취도 간의 관계에 대한 지역효과 연구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아동권리학회 ㆍ수록지정보 : 아동과권리 / 16권 / 2호
ㆍ저자명 : 김유정, 안선희

목차

Ⅰ.서론
Ⅱ.연구방법
Ⅲ.결과 및 해석
Ⅳ.논의 및 결론
참고 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도시와 농촌으로 분류되는 아동의 거주지역에 따라 정서행동문제의 발
생에 어떤 차이가 있으며, 정서행동문제와 학업성취도 간의 관계에 거주지역이 어
떤 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도
시지역과 농촌지역에 소재한 11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생 500명이 표집되
었다. 정서행동문제는 K-YSR을 통해 측정하였으며, 학업성취도는 이들의 기말고
사 성적으로 평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t검증과 위계적 선형 모형(HLM)으로 분
석하였다. 분석결과, 도시지역의 아동에 비해 농촌지역 아동의 외현화 문제의 수
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정서행동문제와 학업성취도 간의 관계에 미치
는 거주지역의 효과를 살펴보았을 때는 정서행동문제에 따라 거주지역이 중재효
과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구체적인 양상에 있어서는 과목과 정서행동문제의 유형
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도시-농촌이라는 지역적 특성이 아동에
게 중요한 환경변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영어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of children’s
emotional-behavioral problems between urban and rural areas. In addition, we analyzed
the regional effect as a mediator of the relationships among emotional-behavioral
problems. The subjects were 500 6th graders in 11 elementary schools. The subjects
were asked to rate K-YSR, which assessed emotional-behavioral problems in the
classrooms. The academic achievement of children was evaluated by final exams at
the end of the year. The results showed that the children living in rural areas were
more likely to have external problems than those living in urban areas. There was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behavioral problems and academic
achievement, and the regional effect mediated the relationship.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consider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an area is needed in dealing with
the emotional-behavioral problems of children.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