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미학적 자연관 연구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ㆍ수록지정보 : 도덕윤리과교육
ㆍ저자명 : 윤영돈

목차

Ⅰ. 서론
Ⅱ. 환경윤리 담론의 스펙트럼에서 칸트의 위치
Ⅲ. 칸트의 자연 개념과 인간중심주의적 자연관
Ⅳ. 칸트의 미학적 자연관에 근거한 자연과 인간의 관계
Ⅴ. 결론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칸트의 자연관은 환경윤리의 담론에서 약한 인간중심주의에 위치한다. 자연관의 문제는 인간
관의 문제와 맞물려 있으므로 칸트철학의 인간학적 체계에 근거하여 해명될 필요가 있다.
인간은 이론적․실천적․미적 주체이므로 이에 상응하는 자연의 성격이 다르다. 『순수이성
비판』에서는 기계론적 자연 개념이,『윤리형이상학정초』및『실천이성비판』에서는 도덕적 인
식의 상징으로서의 자연 개념이, 『판단력비판』에서는 미학적 자연 개념 및 목적론적 자연 개
념이 부각된다. 이들 자연 개념은 상호 공존할 수 있으며 종합적으로 고려될 필요가 있다.
특히 본 연구는 칸트의 미학적 자연관에 주목한다. 연구자는 무관심성 및 미와 숭고의 개념
을 중심으로 칸트의 미학적 자연관을 살펴보고자 한다. 칸트의 미학적 자연관을 통해 해명되는
자연은 풍부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인간의 인간성을 일깨우고 인간의 도덕적 사명을 자각하
는 데 필수불가결한 계기를 제공한다. 칸트의 미학적 자연관은 자연의 도덕적 지위와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의무 확장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

영어 초록

Kant’s view of nature is placed upon weak anthropocentrism in the spectrum of
environmental ethics. Because the perspective of nature is closely interrelated with
that of human, Kant's view of nature needs to be construed on the basis of
anthropological system in Kant's critical philosophy.
The diversity of the concept of nature corresponds to the aspect of human as a
unified speculative-practical-aesthetic entity : the concept of mechanistic nature in
Kritik der reinen Vernunft, the concept of nature as a symbol of moral knowledge in
Grundlegung zur Metaphysik der Sitten and Kritik der praktishcen Vernunft, the concept
of aesthetic nature and the concept of teleological nature. In Kant‘s critical
philosophy we can find out coexistence between these concepts of nature.
Most of all, this study focuses on the view of aesthetic nature in Kant‘s third
Critique. I will investigate the view of Kant’s aesthetic nature through the concept of
disinterestedness, the beautiful and the sublime. In the context of Kant‘s view of
aesthetic nature, we can discover abundant values of nature, which can pave an
indispensable way to humanity & moral destiny of human. Futhermore, Kant's view
of aesthetic nature can contribute to uplifting the moral place of nature and
extending the boundary of human’s duty for nature.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