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몰 이벤트
  • 파일시티 이벤트
  • 서울좀비 이벤트
  • 탑툰 이벤트
  • 닥터피엘 이벤트
  • 아이템베이 이벤트
  •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김문보, 한국인 최초의 바리톤

(주)학지사
최초 등록일
2015.03.25
최종 저작일
2010.01
44페이지/ 어도비 PDF
가격 7,300원 할인쿠폰받기
다운로드
장바구니

* 본 문서는 배포용으로 복사 및 편집이 불가합니다.

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음악문헌학회 수록지정보 : 음악문헌학 / 1권
저자명 : 편집부

목차

1. 머리말: 한국 최초의 바리톤
2. 김문보의 생애 및 발자취
3. 김문보의 성악활동
4. 맺음말: 한국성악사의 자리매김
〈부록〉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한국어 초록

김문보(金文輔, 1900년생)는 대구 출신의 성악가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바리톤이다. 또한 1926년 8월 30일 대구지역 최초의 독창회를 개최한 성악가이기도 하다. 일본에 유학한 김문보는 한국에서 성악활동을 선구자적으로 전개하여 성악분야에 기여했다. 한편 1928년 7월 14일 대구소학교강당에서 개최되었던 권태호(權泰浩, 1903-1972)의 독창회가 한국인으로서 두 번째에 해당되므로, 우리나라 성악사는 영남지역 출신에 의해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김문보는 1900년 2월 29일 대구시 중구 남산동 237번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김덕경(金德卿, 1868-1950)과 어머니 박씨(朴氏)부인 사이 3남1녀 중 2남으로 태어난 김문보는 부유한 가정에서 성장하였다. 부친은 초창기 대구제일교회에 다녔기 때문에, 종교적 환경으로 인하여 김문보는 후에 성악가가 될 수 있었다. 아울러 제일교회에 다니면서 오르간을 습득 했던 것이고, 선교사에게 찬송가를 비롯하여 서양노래를 배웠던 것이다. 더욱 오르간 등 서양악기를 구입하여 다루었음을 짐작할 수 있겠다.
문학평론가이며 친일파로 알려진 김문집(金文輯)은 그의 동생인데, 이들은 대구소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인들만 입학할 수 있었던 대구중학교에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제일교회에 다닌 신자들은 대부분 대남 (大南)국민학교와 계성(啓聖)중학교를 다녔다. 그런데 이들이 대구소학교와 대구중학교에 다닐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의 영향력 때문으로 보는 견해이다.
1919년 직후부터 일본과 조선의 융화를 위해서는 조선사람에게도 문화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소리가 높았는데, 이에 따라 조선총독부(朝勳總督府)는 우수한 한국학생을 선발해서 일본에 유학을 시켰던 상황이었다. 후미히로 요시노(文博吉野)는 일선융화회(日鮮融和會)라는 단체를 조직하여 한국젊은이들을 일본에 유학시켜 일본문화를 배우게 했다. 여기에 선발되어 우에노〈上野〉음악학교(현 동경음악학교)에 들어간 사람이 바로 김문보이다.
이후 김문보는 일본에서 오페라 활동을 하던 중, 우에노음악학교 후배 요시사와 나오코(吉澤直子)와 1926년 동경에서 결혼하였다. 결혼직후 1926년 8월 30일 대구제일소학교강당에서 개최된 독창회의 주인공이 바로 김문보이다. 이 음악회는 대구지역 최초의 독창회이며, 아울러 우리나라 최초의 바리톤 독창회이다. 더욱 대구로 오기전 2개월동안 일본 북해도지방과 동북지방을 순회한 음악회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1926년 9월 7일 아내의 피아노반주로 그해 9월 13일 중앙기독교 청년회관에서, 또한 그해 9월 16일 경성공회당에서 독창음악회를 각각 열렸다. 다음날 대구로 내려가 또다시 부부독창회를 개최하였다. 한편 그해 11월에는 제비표음반에 두 곡을 취입했는데, SP음반에 취입된 두 곡은 무소르그스키의 「벼룩의 노래」와 「볼가강의 뱃노래」이다. 당시 대부분 성악가들이 민요적인 곡을 취입한 것을 볼 때, 김문보가 취입한 서양가곡은 높은 수준의 악곡이다.
김문보는 1933년에도 내한하여 두 번의 독창회를 개최하였다. 1933년 3월 25일 서울 모리스홀(Morris Hall)에서 조선음악가협회 주최와 그해 12 월 25일 평양 하세가와공회(長谷川公會堂)에서 조선일보사 주최로 열린 독창회가 그것이다. 한편 1940년경 이흥렬(李興烈, 1909-1981)의 피아노반주로 서울 조선일보사강당에서 독창회를 가진 바 있는데, 이후 김문보의 소리는 끊기고 말았다.
이렇듯, 성악활동을 한 김문보는 1940년 이후부터 한국성악사에서 사라진 존재가 되었다. 이복여동생 김영주(金榮主)에 의하면, 해방 이전에 북한으로 들어가 음악교사가 되었다는 것이다. 하여튼 우리나라 최초의 바리톤 독창회를 개최한 김문보는 한국성악 발전을 꾀한 선구자적인 존재이다. 앞으로 SP음반에 담겨진 김문보의 소리세계를 밝힘은 물론이고, 1940년 이후부터 구체적인 김문보의 행적(行蹟)을 밝혀 한국성악사에 비워두었던 공백을 채워야 할 것이다.

영어 초록

Kim Mun-bom(1900-) born in Daegu was the first baritone in Korea. He was also a vocalist who staged the first vocal recital in Daegu on August 30th, 1926. Mr. Kim who studied in Japan developed pioneering vocal music in Korea to make contributions. The second recital in Korea was staged in Daegu Elementary School auditorium on July 2nd, 1927 by Kwŏn T’ ae-ho(1903-1972), so it’s not to much say that Korean vocal history was started by those who’s from Yongnam region.
Mr. Kim was born in 237, Namsan dong, junggu, Daegu on February 29th, Ism. Mr. Kim, the second child among three sons and one daughter whose father was Kim Dŏk-kyŏng(1868-1950) and whose mother was Mrs. Park, grew up in a wealthy family. His father went to budding Daegu Cheil Church 大邱第一敎會, so later he could be a vocalist as a result of religious atmosphere there. As going to church, he could get an organ skill and learn western songs as well as hymns through missionaries.
Right after 1919, there was a rising voice that Korean people were to have a liberal education to unite Japan and Korea. So there was a situation that the Japanese Chasŏn Ch’ ongdokbu(朝鮮總督府, Goverment-Goveral of Korea) picked up excellent Korean students to have them study in Japan. Humihiro Yosino organized the sect Ilsonyunghwahoi(日本融和會: : Japan-Korean Unification Sect) to have Korean youngsters study in Japan and learn Japanese culture. One of the persons who were nominated and entered Ueno(上野) Music School (now Tokyo Music School) was just Kim Mun-bo.
After that, while singing operas there he married Yosisawoa Naoko(吉澤直子) who was a junior in Ueno Music School at Tokyo in 1926. Right after their wedding, the hero of a recital staged in the Daegu First Elementary School auditorium was Mr. Kim The recital was the first one staged in Daegu and he was the first baritone in Korea.
He also had a recital tour in Bukhaedo 北海島(North Sea Island) region and north-west region in Japan for 2 months before coming back to Daegu He did each solo recitals on September, 7th with his wife’s piano accompaniment, Sep. 13th at Central Christian Youth Hall, and Sep. 16th at Kyongsong Public Hall(京城公會堂). The next day he went to Daegu to have a couple recital again. He recorded the two songs in Swallow Records in November and those who were made in SP were「Flea’s Song」, and 「Volga River Sailor’s Song」, by Mussorgsky(l839-1881), As we see that most vocalists recorded folk music at that time, the western songs recorded by Mr. Kim were with high quality ones.
Mr. Kim carne to Korea in 1933 to have two recitals. One was sponsored by Korean Musician Association at Morris Hall in Seoul on March, 25th, 1933, and the other by Chosen Ilbo 『朝鮮日報』 Company at Hasegawa Public I-lall(長谷川公會堂) in Pyŏngyang 平壤 on Dec. 25th. In 1940 or so he made a recital with a piano accompaniment by Lee Hung-yŏl(1909-1981) at Choson Ilbo Auditorium in Seoul. Since then his voice has not been heard. We not only have to make an effort to have his voice which was recorded in SP album come to light but have to fill in the blanks remained in Korean vocal history by revealing his concrete achievements since 1940.

참고 자료

없음

자료문의

제휴사는 별도로 자료문의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판매자 정보

마음과 세상을 연결하는 학문의 전당을 꿈꾸며 학지사는 단순히 책을 출판하는 곳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는 종합적인 학문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저작권 본 학술논문은 (주)학지사와 각 학회간에 저작권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AgentSoft가 제공 하고 있습니다.
본 저작물을 불법적으로 이용시는 법적인 제재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환불정책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런 노하우도 있어요!더보기

최근 본 자료더보기
탑툰 이벤트
김문보, 한국인 최초의 바리톤
  • 레이어 팝업
  • 프레시홍 - 특가
  • 프레시홍 - 특가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AI 챗봇
2024년 07월 19일 금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2:35 오전
New

24시간 응대가능한
AI 챗봇이 런칭되었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