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양식에 있어서 도시와 시골 거주자의 차이
(주)학지사
- 최초 등록일
- 2015.03.25
- 최종 저작일
- 1993.01
- 17페이지/ 어도비 PDF
- 가격 4,600원
* 본 문서는 배포용으로 복사 및 편집이 불가합니다.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교육학회
ㆍ수록지정보 : 교육학연구 / 31권 / 5호
ㆍ저자명 : 나귀옥
목차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METHOD
Ⅲ. RESULT
Ⅳ. DISCUSSION
References
한국어 초록
인지양식은 학습양식의 하위영역으로서 학습자의 정보처리의 전형적인 양식을 나타낸다. 학습자는 정보를 받아들이고 조직하는데 있어서 각자의 선호하는 양식을 채택하고 이러한 인지양식은 지식의 획득 혹은 학교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회집단 간에는 인지양식이 차이가 있으며 이는 문명화의 정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졌다. 즉 더 문명화된 사회는 사회의 규범 혹은 권위에 동조하도록 하는 압력을 적게 받고 이렇게 양육된 아동은 더 장독립적인 인지양식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명화되어 지고 있는 도상에 있는 한국의 경우,도시의 아동은 시골의 아동보다 문명화의 정도가 더 빠른 것으로 생각되며, 두 지역의 아동은 사회적 가치관, 문화적 경험, 및 생활방식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의 문제는 인지양식의 다양한 차원을 측정하는 종합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도시와 시골 아동의 인지양식의 차이를 밝히는 것이다 또한 여러 차원의 인지양식에서 남여의 차이를 밝히는 것이 이 연구의 문제이다.
미국의 NATIONAL ASSOCIATION OF SECONDARY SCHOOL PRINCIPALS (NASSP)에서 출판된 LEARNING STYLE PROFILE(LSP)에서 인지양식을 측정하는 6가지 하위영역 ( 분석적, 공간적, 변별, 유목, 계열적 처리, 및 기억 기술)의 문항과 GROUP EMBEDDED FIGURES TEST(GEFT)를 190명(남 92, 여 98)의 시골 중학교 3학년 학생과 200명(남 97, 여 103명)의 서울 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실시하였다. 7가지 인지양식을 종속변인으로 성(남, 여)과 거주지(도시, 시골) 를 독립변인으로 2 X 2 중다변량분석(MANOVA)을 실시하였다.
분석의 결과 성 X 거주지 상호작용 효과나 성의 주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그러나 거주지의 주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도시와 시골 학생이 인지양식의 어느 차원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밝히기 위하여 Discriminant analysis를 한 결과 도시 학생은 주로 분석적 기술, GEFT, 및 공간적 기술에서 시골학생보다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의 학생은 시골 학생보다 GEFT 검사에서 더 장독립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LSP 인지양식 검사에서 분석적, 공간적, 계열적 처리, 및 기억 기술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SP의 유목화 영역에서 도시 학생은 시골학생보다 더 좁은 방식으로 유목화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변별 기술에서는 도시와 시골학생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도시와 시골 학생의 인지양식의 주된 차이는 분석적 기술에 기인하고 다음으로는 GEIT와 공간적 기술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시골학생의 학업성취를 높이기 위하여 이러한 인지양식의 영역에서 더 뛰어난 방향의 인지양식을 갖도록 훈련을 시키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인지양식에 있어서 남여간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한국의 사회와 부모는 남자와 여자에게 인지활동의 기회를 다르게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영어 초록
A 2 x 2 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 was performed utilizing gender and residence (urban, rural) as independent variables. Seven measures of cognitive style from students served as dependent variables. Neither the gender x residence interaction nor the gender main effec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However, the residence main effect was significant. Discriminant analysis was used to explore cognitive style differences between urban and rural students. The discriminant results suggested the urban/rural differences could be largely defined in terms of urban student superiority with analytic-type skills involving the cognitive processes associated with the identification and manipulation of figures and shapes.
참고 자료
없음
"교육학연구"의 다른 논문
더보기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