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방식과 전통문화에의 태도가 교사의 상담자 효율성 지각에 미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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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교육학회
ㆍ수록지정보 : 교육학연구 / 33권 / 3호
ㆍ저자명 : 강진령
ㆍ저자명 : 강진령
목차
요약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한국어 초록
우리 나라 사람들은 서양사람들에 비해서 상담기관을 잘 이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우리의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을수록 지시적인 상담방식을 선호하며, 서구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일수록 비지시적인 상담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선행연구의 보고가 있어 왔다. 이러한 현상을 규명하기 위한 일환으로, 본 연구는 우리 나라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상담자의 상담방식과 연구에 참가한 교사들의 전통문화에의 태도가 그들의 상담자 효율성에 대한 지각에 마치는 영향을 조사,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이로써, 아동 및 청소년들을 직접 지도하고 교육하는 교사들의 상담자 효율성을 지각하는데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조사하는 한편, 나아가서는 지금까지 미국내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비롯하여 중국계와 일본계 미국인들을 주로 연구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들의 결과와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총 80명의 초,중등학교 교사로서 한국교원대학교 계절제 대학원 재학중인 피험자들은 먼저 피험자 인적사항 양식과 전통문화에의 태도척도(AAS)를 작성하였고,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뉘어 모의상담내용이 실린 녹음테이프(지시적 상담방식 혹은 비지시적 상담방식을 적용한 테이프)를 청취하였으며, 상담자 평정양식(CRF)과 상담자 효율성 평정척도(CERS)를 사용하여 녹음테이프에 제시된 상담자의 효율성을 평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2 X 2 요인설계 (factorial design)를 사용하여 중다변량분석(MANOVA) 절차에 의해 분석되었다.
본 연구결과, 선행연구들의 결과와는 달리 상담자의 상담방식은 교사들이 상담자 효율성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유의미한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담자는 비지시적인 상담방식을 적용했을 때보다 지시적인 상담방식을 적용했을 때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되지 않았다. 전통문화에의 태도수준은 상담방식이 교사들의 상담자의 효율성의 평가에 미친 효과에 이렇다 할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앞으로 수행되어질 연구에 대한 조언으로서 전통문화에의 태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들에 대한 탐색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또한 전통문화에의 태도의 성질과 역동성을 측정하기 위한 보다 정확한 도구의 개발의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영어 초록
Research has shown that Asian people tend to underutilize counseling services and to not return to counseling after their initial contact with a counselor, as compared to white-American people. In an attempt to seek explanations for this phenomenon,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Korean teachers' perceptions of counselor effectiveness.Eighty Korean teachers enrolled in the Graduate School of the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completed the Acculturation Attitude Scale (AAS), listened to one of two randomly assigned audiotape recordings of a simulated counseling session, and rated the effecacy of counseling presented in the tape recording using the Counselor Rating Form (CRF) and the Counselor Effectiveness Rating Scale (CERS). Using a 2 X 2 factorial design, data were analyzed by multivariate analyses of variance procedure.
Results showed that counseling style was not a significant factor for Korean teachers in determining counseling effectiveness. Unlike predicted, the counselor was not rated more positively when employing a directive counseling style than when using a nondirective style. Acculturation level, as measured in this study, did not appear to moderate the effects that counseling style had on participant assessments of counseling efficacy.
Recommendations for future research emphasized the further examinations fo significant indicators of acculturation. The need for developing more accurate instruments to measure the nature and dynamics of acculturation was also considered.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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