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을 경험한 아동의 모래상자치료과정에 나타나는 주제 분석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모래상자치료학회 ㆍ수록지정보 : 모래상자치료연구 / 4권 / 1호
ㆍ저자명 : 임맹자

목차

Ⅰ. 서 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결론 및 논의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선천성 장애로 태어나서 두 번의 긴 시간이 소요되는 수술로, 아동으로서는 견뎌
내기 힘든 외상(Trauma)을 경험한 아동에 대한 모래상자치료 사례이다. 아동은 모태에 있을
때 이미 장애가 있음을 알게 된 경우로, 모는 아동을 출산할 때까지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
였다. 의뢰 당시 아동은 외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감정 기복이 심하고 감정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자신의 선택과 생각을 표현하기가 불편하고 위축된 행동문제를 보이고 있었
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총 23회기의 모래상자치료가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목적
은 외상을 경험한 아동의 모래상자치료 효과와 과정에 나타나는 주제의 분석이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아동은 모래상자치료를 경험하면서, 외상을 극복하는 치유 효과를 나
타나게 되었고 위축되었던 자아가 강화되어갔다. 각 단계마다 주제의 변환과정은 치료 초기에
는 혼돈과 동‧식물단계의 표현이 나타났다. 치료중기의 주제는 투쟁과 죽음 단계의 표현이 나타
났다. 치료 후기의 주제는 통합과 자아의 재탄생 단계의 표현이 나타났다.

영어 초록

This research is a Sandtray Therapy case study that examines a child with
trauma caused by a birth defect who underwent harsh surgeries twice. In this case,
the mother was unstable emotionally during her pregnancy and delivery because
she already knew that her baby had a disability. When this study was first taken,
the child often showed not only frequent emotional instability for him but also the
child was withdrawn, which made it difficult to make up his mind and express his
thoughts. To solve this problem, Sandtray Therapy was taken 23 times in total.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Sandtray Therapy’s effect and processes for
a child with trauma.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while experiencing the
therapy, he overcame his trauma and his self-esteem progressively improved. There
are three main stages presented, each with different subject.
The initial stage of the therapy, which was called the animal-plant step, was
chaotic for the participant. During the middle stage, the patient dealt with the
concepts of struggle and death. The final stage was centered on reunion and
rebirth.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