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의 인과론과 자유의 관계에 대한 연구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ㆍ수록지정보 : 도덕윤리과교육
ㆍ저자명 : 박순덕

목차

Ⅰ. 서 론
Ⅱ. 스피노자의 세계관과 인간관
Ⅲ. 스피노자의 인과론과 자유
Ⅳ. 결론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논문에서는 스피노자의 인과론적 세계의 특징과 개체들 사이의 인과 관계에 대한 이해
를 통해, 인간의 자유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이 세계가 인과론적 세계라는 것은, 각 개체들
이 서로 연관된 체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서로 원인이자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
리고 개체들 사이의 인과 관계는, 자신의 일부를 버리고 다른 개체의 일부를 받아들이는 새
로운 합성을 위한 잠재적 해체를 의미하며, 이것이 바로 개체의 실존과 유지를 위한 조건이
되므로, 이러한 세계의 인과 관계, 그 속의 개체들의 인과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인과 구조의 세계와 각 개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 인과적 필연성을 인식할 수
있다면 각 개체는 상황을 인식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받아들임은 자유를 위한
초석이 되며, 자신의 정서와 상황들을 받아들인 다음에는, 본성인 이성에 의하여 그 원인을
파악하려는 활동을 함으로써 능동성을 확보하게 되어, 인간은 결국 자유롭게 된다.

영어 초록

We are to understand this world is causational and human being is also one of
compositions in this causational world. The theory that this world is causational
means all objects are independent but connected to each other and so they could
be cause and effect at the same tim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other's perspective which could be cause and effect by exchanging not a single
cause but various causes from one effect, and change the perspective to enable my
nature to work as causes in such causational structure. This potential dissolution of
discarding some part of object's own self and taking some part of others for new
synthesis is the cause-and-effect relationship among objects, and this becomes the
conditions for existence and maintenance of objects.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such cause-and-effect relationship in this world as well as in objects.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the world in cause and effect structure, the
understanding of human's existence conditions enable us to accept by cognition that
necessity from such cause and effect structure in any circumstances. Such acceptance
becomes the foundation for human freedom, and enables us to be free by acquiring
our own activeness through actions to figure out causes by their reason after taking
our passions and situation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