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학대 경험으로 PTSD 증상을 보이는 여아의 놀이치료 사례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인지발달중재학회 ㆍ수록지정보 : 인지발달중재학회지 / 3권 / 2호
ㆍ저자명 : 유미성, 이진숙

목차

I. 서론
II.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IV. 결론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성학대 경험으로 인해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고 불안과 위축, 수면문제 같
은 PTSD 증상을 보이는 5세 여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놀이치료 사례이다. 연구의 초점
은 놀이치료 회기에서 아동이 자신의 성학대 경험과 외상에 대한 상처를 스스로 해결해
가는 과정을 이해하는데 두었다. 놀이치료는 아동중심 놀이치료 접근방법으로 20회기에
걸쳐 연구자가 진행하였다. 치료자는 아동에게 안전하고 보호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아
동은 자신의 불안과 부정적인 감정을 놀이를 통해 자유롭게 표출하였다. 놀이치료 과정
을 통해서 아동은 모래를 사용하여 자신의 몸을 씻는 놀이를 함으로서 성학대 경험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귀신을 그림으로서 PTSD로 인한 막연한 불안을 구체화시켰다.
또 게임을 함으로써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켰으며 이 모든 과정을 아동이 스스로 선택하
고 주도했다. 본 사례연구는 아동중심 놀이치료를 통해 성학대 피해아동이 놀이상황에
서 상징적으로 외상을 표현하고 치유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다.

영어 초록

This study presents a case of play therapy for a 5 year-old girl who shows PTSD
symptoms with fear, withdrawal and sleeping problem. Besides that problems, she
wouldn't go to childcare-center. The focus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how to
deal with child's experiences of sexual abuse and trauma during the play therapy
sessions. The case has 20 sessions with child-centered play therapy. The therapist
provided her with a safe and protected environments; the child could freely express
her fear, anxiety, and other negative feelings through symbolic play activities and
sand play. Through the series of play sessions, the child presented her experiences
of sexual abuse symbolically by washing her body using the sand. She specified her
fear and anxiety resulting from the PTSD through drawing a ghost. Also, her
self-esteem was improved by the game with therapist. All of this processes were
selected and initiated by the child. This study helped to understand specific process
which the child express and deal with her trauma symbolically under the play
situation through child-centered play therapy.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