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훈련이 초등학생의 읽기성취와 읽기능력에 미치는 효과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교과교육연구소 ㆍ수록지정보 : 교과교육학연구 / 18권 / 1호
ㆍ저자명 : 문선모, 김민영

목차

I. 서 론
II. 이론적 배경
III. 연구방법
IV. 결 과
V. 논의 및 결론

한국어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실험 참가자로 하여 생각지도 훈련을 실시하기 전과 실시한 후의 읽기성취와 읽기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또한 생각지도 훈련 효과는 개인차변인으로서 학생의 국어성적 수준에 따라 다를것인지 상호작용효과도 밝히고자 하였다. 독립변인은 국어성적 수준(하위ㆍ상위)과 검사시기(사전ㆍ사후)이며, 실험요인의 배치는 2 × (2)의 요인설계로 하였다. 국어성적 수준은 피험자간 변인이고, 검사시기는 피험자내 변인이었다. 종속변인은 읽기성취 점수와 사실ㆍ추론ㆍ창의ㆍ종합의 읽기능력 점수이었다. 이상의 독립변인들의 주효과와 상호작용효과가 검증되었다. 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중거품지도, 나무 지도, 다중흐름 지도의 세 가지 유형을 중심으로 생각지도를 훈련하면 훈련하기 전보다 훈련 후에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읽기 성취점수가 높아졌다. 이 촉진효과는 국어성적 수준에 따라 달랐으며, 하위수준 학생에게서 촉진효과가 컸다. 이 촉진효과는 읽는 글의 교재구조를 인식하여 시각화함으로써 적극적 처리를 한 것에 기인한 듯하다. 둘째, 이중거품 지도,나무 지도, 다중흐름 지도의 세 가지 유형을 중심으로 생각지도를 훈련하면 훈련하기 전보다 훈련 후에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교재 자체를 이해하는 사실적 읽기능력 점수, 교재에 근거하여 추론하는 추론적 읽기능력 점수, 교재와 관련되기는 하나 독자 나름의 창의적 사고를 평가하는 창의적 읽기능력 점수 및 읽기능력종합 점수가 높아졌다. 대체로 추론ㆍ창의ㆍ종합 읽기능력은 국어성적 수준에 관계없이 촉진되었다. 그러나 사실적 읽기 능력은 하위수준 학생에게서 촉진되었다. 이 촉진효과는 높아진 교재구조에 대한 인식, 생성학습 과정 및 반복처리를 통한 적극적인 참여에 기인한 듯하다. 이러한 결과들은 생각지도가 특히 초등학교의 읽기수업의 하나의 효과적인 방략임을 시사한다.

영어 초록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thinking maps training on reading achievement and
reading abilities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thinking maps training was based on the
‘Thinking Maps: A Language for Learning ’ by Hyerle and Yeager(2007). Thinking maps applied
in this study were three types: Double bubble, tree and multiflow.
These maps represent text
structures that appear frequently in elementary reading textbooks. The training program
consisted of pretests, fifteen training sessions and posttests. The training was based on
traditional direct instruction which includes direct explanation, modeling, guided practice and
independent practice. A mixed, betweensubjects,
withinsubjects,
design was applied. One
betweensubjects
variable was the levels of Korean language achievement (high?low). One
withinsubjects
variable was the testing time (pre?post). The criterion variables were scores of
reading achievement and reading abilities. The participants were thirty fifth 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selected randomly on the basis of levels of Korean language achievement. They
were assigned randomly to two groups.
The main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thinking maps training facilitated
fifth graders' reading achievement. This facilitative effect was more appeared in the lower level
students. These facilitative effects were due to deep processing through the visualization of the
text structures. Second, the thinking maps training facilitated fifth graders' reading abilities
including the factors of factual, inferential, and creative reading. These facilitated abilities
appeared regardless of the students' Korean language achievement. These facilitative effects
were also due to active learning, generation learning and repetition processing through the
training.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