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에서의 발명교육 적용을 위한 실천 모델링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영재학회 ㆍ수록지정보 : 영재교육연구
ㆍ저자명 : 최유현

목차

Ⅰ. 들어가는 글: 왜 자유학기제인가?
Ⅱ. 자유학기제의 운영 체제와 진단
Ⅲ. 자유학기제에서의 발명교육 실천 모델링
Ⅳ. 나오는 글: 기대 효과 및 핵심 아젠다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자유학기제의 도입은 새로운 정부가 아이들에게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을 실현하는
정책적 목적에서 출발하였다. 교육부(2013)는 자유학기제 도입의 배경을 다음과 같이 밝히
고 있다(교육부 공교육진흥과, 2013).
○ 최근 선진국들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환경 적응과 함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아일랜드 전환학년제(Transition Year), 덴마크 애프터스쿨, 스
웨덴 진로체험 학습, IB의 CAS(Creativity, Action, Service) 등)을 제공하는 추세임
○ 우리나라는 창의성, 문제해결력, 고등사고력 등 학생들이 미래지향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학생들은 입시위주의 경쟁으로 암기식?
주입식 교육에 매몰되어 있고 학습 흥미도 및 행복지수가 낮은 상황이고, 청소년 교
육의 전환기에 해당하는 중학교에서 장래희망 ‘없다’의 비율이 초등학교에 비해 급증
하여 고등학교까지 지속되며, 또한, 장래희망을 결정하지 못한 주된 이유가 자기 자
신에 대한 탐색?고민의 시간과 계기가 부족한 데서 오는 것들임
○ 학생들이 끼와 잠재력을 발현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잘 대처하기 위해, 공교육 내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할 시점임
이러한 맥락에서 박근혜 정부는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핵심정책으로 중학교의 ‘자유학기
제’ 추진을 공약하고 국정과제로 채택하여,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
하여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 교육 전반을 변화시킬 전기’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특히 청소년 발달단계를 고려할 때, 학생의 정체성 확립, 적성과 소질의 탐색 등을
위한 중학교 단계에서의 자유학기 도입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즉 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미성숙한 단계이고, 고등학교는 대학입시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중학교 단계에서의 자
유학기제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2014년 국정과제 관리 및 평가계획」에 따라, 「자유학기제 확산」을 교육부 브랜드과제로
제출: 국무회의(4.15) 「브랜드과제 선정 후속조치 계획」에 따라 브랜드 과제 확정: 국정과제
전략협의회(4.22)에서 확산적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자유학기제가 아직은 실험적 단계이지만, 교육 수요자의 인식이 안 된 상황과, 자유학기
제를 운영할 수 있는 지역 사회의 인프라 협력과 구축이 미진한 상태에서 실속 있는 교육
이 아쉽기는 하지만, 많은 부분 긍정적 효과가 시각들이 여러 측면에서 실험되고 검증되어
있다. 향후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부준적인 제도 개선, 나아가 초등학고, 고등학교로 확대하
는 문제 등이 향후 핵심 과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러한 자유학기제의 성공은 교육 기회를 디자인하고 운영하는 교육자들의 능동적 참여,
학습자가 학교 교육과정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체험 기회 제공, 학교와 지
역, 학습자 요구에 충족하는 입체적 교육 기획 등의 과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이러한
측면에서 다양한 가능성과 창조적 일의 체험과 문제해결 기회를 주는 발명 교육은 그 가능
성의 측면에서 탁월한 교육 효과가 기대된다. 더욱이 발명교육의 최근 10여 년 동안 전국
적인 교육 인프라인 196개의 발명교육센터, 그리고 100여종의 다양한 대상과 목적의 발명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보다 쉽게 접목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오늘 발명교
육 관련 연합 학술대회의 논의에서 자유학기제가 주제로 다루어지고 있는 점은 자유학기제
의 새로운 전기와 지원을 위한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다.
따라서 연구자는 자유학기제의 이해하고 진단해보고, 자유학기제에서의 발명 교육의 이
론적, 가설적 전략을 포괄적으로 제안하여 진지한 논의를 이끌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