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아동학대 발생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 :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률 비교를 중심으로-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아동권리학회 ㆍ수록지정보 : 아동과권리 / 16권 / 4호
ㆍ저자명 : 김선숙, 유민상

목차

Ⅰ.서론
Ⅱ.선행연구고찰
Ⅲ.연구방법
Ⅳ.결과 및 해석
Ⅴ.논의 및 결론
참고 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OECD 국가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아동학대 발생의 관계를 알아보는 탐색적 연구이다. 각 국가마다 다른 아동학대 측정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률을 변수로 사용하여, 각 국가의 사회경제적 특성 변수와의 상관관계분석 및 군집분석을 시행하였다. 상관관계 분석 결과 아동학대와 연관이 있는 고의적 아동사망률은 아동빈곤율, 경제적 불평등, 가족지원 지출노력 등과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동방임과 관련이 있는 우발적 아동사망률은 아동빈곤율, 경제적 불평등, 가족지원 지출노력 등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집분석 결과 네 가지 군집을 도출할 수 있었다. 아동사망률, 아동빈곤율, 불평등 정도가 낮고 가족지원은 높은 스웨덴 등의 국가군과 아동사망률, 아동빈곤율, 불평등 정도가 높고, 가족지원은 낮은 미국 등의 국가군, 아동사망률과 불평등 정도는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가족지원 지출의 차이로 인해 구분되는 영국 등의 국가군, 한국 등의 국가군으로 구분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아동학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비단 가정 내의 개입뿐만 아니라, 국가수준의 사회정책적인 노력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어 초록

This study is an exploratory research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and child abuse in OECD countries. We use mortality due to child abuse in OECD countries as the measurement of child abuse. Correlation analysis and cluster analysis are employed to examine the association. The findings are as follows. Intentional mortality which is associated with child abuse is correlated with child poverty, economic inequality, family support policy, the legislation of corporal punishment for children and so on. The results of the cluster analysis showed the existence of 4 kinds of clusters. The first group included Scandinavian countries such as Sweden, Finland, Norway, etc., which have a low level of child mortality, child poverty, and inequality. The second group included the United States and Mexico, which have a low level of family support policy. The third group included Australia, Austria, Switzerland, and the United Kingdom and so on. The last group included Korea, Japan and Canada and so on. Therefore, it was shown that the solution of child abuse requires not only intervention for the family at the personal level but also national intervention for social policy.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