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정보원으로서의 미주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인식 및 이용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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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ㆍ수록지정보 : 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 / 6권 / 1호
ㆍ저자명 : 김정남, 허지수
ㆍ저자명 : 김정남, 허지수
목차
1. Introduction2. THEORETICAL FRAMEWORK & LITERATURE REVIEW
3. METHOD
4. Results
5. Summary And Discussion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건강 관련 정보를 필요로 하는 미주 한인들에게 정보원으로서 미주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이론적 기반으로는 미디어 이용과
의존 모델을 채택하였고, 당뇨병 관련되는 정보추구에 조사의 포커스를 두었다. 당뇨 관련 정보
원으로서, 전통적인 건강/의료 관련 정보원들(e.g., 의사)과 온라인 커뮤니티가 어떻게 이용되고
평가되는지 알아보고자 다른 문화적 동화(acculturation) 수준을 가진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서베이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미주 한인들에게(특히 언어장벽이나 미국의 의료시스템이
나 정보채널에 익숙하지 않은 최근 이민자들에게), 온라인 커뮤니티는 유용하고 손쉽게 당뇨 관
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안 정보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잠재성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에 반해, 건강/의료 정보원으로서 의사에 의지하는 것은 개인의 미국 문화에 대한 동화 수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문화적 동화 수준과 더불어 또한 건강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당뇨
관련 정보원으로서의 온라인 커뮤니티 및 의사에 대한 유용성 인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본연구의 결과는, 미국내의 한국인 이민 커뮤니티의 건강/의료 관련 정보나 의료서비스 이용
에 존재하는 갭을 개선하는 공공정책이나 헬쓰컴 캠페인 개발에 유용한 지침을 제안함과 동시에,
한국내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이민자/소수민족들이 직면해 있는 건강/의료 관련 정보 액세스나 의
료서비스 이용에 있어서의 사회적 문제들을 풀어가는 데 적용가능한 시사점을 준다.
영어 초록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ole of ethnic online communities as a healthinformation source for Korean Americans, applying the uses and dependency
model as a theoretical framework. A survey was conducted to examine use
and evaluation of online communities and physicians as diabetes-related
information sources among recently immigrated Korean Americans with
different levels of acculturation. The results revealed that ethnic online
communities played an important role as accessible and useful sources for
diabetes-related information for Korean Americans.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also found between high and low acculturated Korean Americans in
the use of physicians as an information source. In addition to the level of
acculturation, health insurance coverage appeared to be a significant factor
explaining Korean Americans’ use and perceptions of online communities
and physicians as diabetes-related information sour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