商代갑골문에 보이는 ‘邦’과 ‘封’의 문화적 내면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중국문화학회 ㆍ수록지정보 : 중국학논총
ㆍ저자명 : 김경일

목차

1. 들어가기
2. ‘邦’과 ‘封’의 문화적 의미
1) ‘邦’과 제후국의 문제
2) ‘封’과 분봉의 문제
3. 맺는 말

한국어 초록

商代갑골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기존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이해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王國維를 시발점으로 한 중국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참고하는 일은, 어떤 면 참고를 넘어 거의 전적으
로 수용해야 하는 단계에까지 이른다는 느낌이 강하다. 商代갑골문과
관련한 연구 결과들은 중국학자들의 관점만이 거의 일방적으로 채택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商代갑골문과 관련한 연
구들을 자세히 살펴보노라면 중국학자들의 商代문화 해석이 때로 객관
적 검증을 생략한 채 진행되고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 이 논문은 그러한
의문점에 대해 나름의 해결책 모색 과정을 정리해 본 과정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 즉, 商代갑골문에 보이는 邦과 封의 의미에 대한 중국학자들의 주장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객관적 분석이 가능한 공간을 확
보하려는 과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