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부산지방) 정치학적 함의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21세기정치학회 ㆍ수록지정보 : 21세기정치학회보 / 23권 / 1호
ㆍ저자명 : 황영주

목차

타자, 타석에 들어서다
1루: 한국프로야구의 계보학
2루: 지역정체성의 표현으로서 롯데 야구
3루: (권위의) 해체와 (자본주의) 재획정 공간(인 야구장)
타자, 홈을 밟다

한국어 초록

이 연구의 주요 목적은 롯데프로야구를 둘러싼 여러 현상과 그것에 관련되는 담론을 정치적으
로 해석하려는 시도에 있다. 이 연구는 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열광의 정치학적, 특히 부산지방 정
치학적 함의를 밝혀내려고 노력한다. 최근의 스포츠와 정치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실제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인기에 정치적 해석을 가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었다고 할 것이
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이 연구는 롯데프로야구를 둘러싸고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에 부산 정치
적 분석과 해석을 가하려고 한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는 첫째, 1982년 프로야구의 출범과 관련한
정치적 해석을 시도하려고 하며, 둘째, 롯데의 프로야구를 둘러싼 부산 사람들의 정체성의 정치
에 대한 논의를 시도하려고 하며, 셋째, 사직구장, 또는 일반 프로야구 구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에 대하여 주목하면서 이를 권위 해체와 자본주의적 작동으로 읽어내려고 한다. 전체적으
로 이 연구는 롯데 야구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읽어내려는 시도가
없거나 부족하였다는 현실이 고려되었다. 동시에 정치적 대상을 좁은 것에 한정시키지 않고, 인
간 생활에서 발생하는 모든 것에 확장시켜 보려는 의도 또한 이 연구에 투영되어 있다.

영어 초록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underlines that it is an attempt to interpret and to describe various
phenomena surrounding Lotte Giants Baseball Team as the political discourse. Even though there are a
few studies of a variety of sports and politics, the works are trying to show that the political ideas and
implications for Lotte Giants based on Busan Metropolitan City are fairly rare. In this background, this
study dealing with the followings: Firstly, this study is attempt to making political analysis in relation to
the launch of Korea’s professional baseball leagues in 1982. Secondly, this study shows to understand
the identity politics of Busan people in relations to the Lotte Giants. Thirdly, this work is reading various
phenomena occurring in the professional baseball stadium as the dismantling the conventional authority
and recasting the work of capitalist movement. Overall, this study concentrates on the reading and
interpreting various phenomena of Lotte Giants as the political and local political discourses. At the
same time, beyond limited to a narrow political interpretation, everything including sports could be to
extend the areas and interests of politic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