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지정차로제 위반과 교통사고 심각도와의 관계 분석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대한교통학회 ㆍ수록지정보 : 대한교통학회지 / 66권
ㆍ저자명 : 김다희, 김주희, 홍지연, 이수범

목차

Ⅰ. 서론
Ⅱ. 문헌고찰
Ⅲ. 차로통행기준 현황 및 위반실태
Ⅳ. 방법론 및 모형개발
Ⅴ. 결론
감사의 글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도로에서의 안전하고 원활한 주행을 위해서는 차량들이 전방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주행속도가 비슷한 차량이 동일 차로에 형성되어야 한다. 하지만, 화물차와 같은 대형차량은 특성상 순간 가속력이 떨어지며, 승용차에 비해 주행속도가 낮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화물차가 승용차와 차로를 공유할 때에 속도 편차가 높아지고, 뒤따르는 승용차의 시거를 방해하여 사고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 특히 고속도로는 주행속도가 높아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교통사고 피해의 심각도가 높아진다. 경찰청의 교통사고 통계(2011)에 따르면, 일반도로의 치사율(사고 1건당 사망자수 비율)은 2.4%, 고속도로의 치사율은 9.9%로 나타나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의 정도가 심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교통사고의 위험과 심각도를 줄이기 위해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은 고속도로에서의 차로별 통행방법을 소형 고속차량은 상위 안쪽 차로, 대형 저속차량은 하위 바깥차로를 통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지정된 차로와 인접한 상위 1개 차로를 추월차로로 지정하고 있다. 하지만, 빠른 주행을 위해 상위차로를 이용하는 등 현행법을 위반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며, 특히 상대적으로 교통사고의 심각도가 높은 대형차량의 지정차로 위반율이 높고, 다른 운전자에 위협을 주고 있어 화물차량 운전자에 대한 대책의 마련과 의식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