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적 사유와 심미적 질서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ㆍ수록지정보 : 철학논집
ㆍ저자명 : 김영건

목차

1. 서사(narrative)와 철학
2. 상관적 사유와 인과적 사유
3. 상관적 사유와 논리적 사유
4. 심미적 질서의 형이상학
5. 심미적 질서의 도덕적 실천
6. 문화적 다양성과 철학

한국어 초록

나는 에임스와 홀의 주장에 대해서 다음처럼 비판한다. (1) 심미적 질서를
구성하는 상관적 사유가 논리적 사유나 인과적 사유에 대해 우선성을 갖지 않는다.
(2) 인과적 사유 혹은 과학적 사유는 존재론적 힘을 갖고 있다. (3) 심미적 질서와
논리적 질서가 지역적, 국부적인 것이 아니라 보편적이다. 따라서 이 두 질서의 구
분은 동양과 서양의 지역적 구분이 아니다. (4) 인과적 사유는 과학에 적합하고, 논
리적이며 개념적 사유는 인지적 영역에 적합하고, 상관적 사유는 예술에 적합하다.
(5) 심미적 질서의 형이상학은 도덕적 전망을 제시해 준다. (6) 문화의 다양성에 대
해서 철학이 평가절하 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철학은 그 문화적 다양성을 비판,
평가해야 한다.

영어 초록

I criticize the claims which Roger T. Ames and David L. Hall set forth in
Anticipating China. (1) The correlative thinking which is exhibited in aesthetic
order is not prior to the causal or logical thinking. (2) Especially, the causal or
scientific thinking is prior to the correlative thinking in the domain of reality or
nature. The scientific thinking has the ontological power. (3) The aesthetic order
and the logical order is universal. Therefore the distinction is not the distinction
between the Chinese thinking and the Western thinking. (4) The causal thinking
is adequate for the domain of science. The logical or conceptual thinking is
adequate for the cognitive domain. And the correlative thinking is fitting for
the domain of the art. (5) The metaphysics of the aesthetic order proposes the
moral vision. (6) Philosophy cannot be devaluated for the cultual diversity or
difference. Rather, the task of philosophy is to evaluate and justify the cultural
diversity.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