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말의 왜구
- 최초 등록일
- 2015.05.24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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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왜구의 침입
1. 왜구의 침입은 왜 문제가 되었는가?
2. 그들은 단순한 해적집단이었는가?
Ⅲ. 일본의 상황
1. 가마쿠라 막부(鎌倉幕府) 말기
2. 남북조시대
3. 왜구발생배경
Ⅳ. 고려의 대처
1. 고려가 입은 피해
2. 왜구대책(倭寇對策)
Ⅴ. 맺음말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흔히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침입을 임진왜란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일본은 그 이전부터 계속 우리나라에 침입을 해 왔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것을 일부 왜구라는 집단이 소규모로 단순한 노략질을 해 간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은 그들이 왜구의 실정이나 당시 상황들을 잘 모르기에 하는 말일 것이다.보통 왜구(倭寇)는 13~16세기에 우리나라와 중국 해안에서 약탈을 하던 일본인 해적의 총칭이라고 정의한다. 『고려사(高麗史)』에서 왜구가 처음 등장하는 것은 고종 10년(1223년)이다. 이후에도 왜구가 침입했다고 여러 번 기록되었으나, 고려사의 저자는 충정왕 2년(1350년)에 왜구의 침입이 시작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기록되어있으며, 『동사강목(東史綱目)』에서는 「원이 두려워 하지 못하다가 원의 국세가 쇠약해지자 비로소 노략질이 시작되었다」고 하고, 역시 이 사건을 왜구 침입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도대체 당시의 사가들은 왜 왜구의 침입이 1350년부터 시작되었다고 서술하였는가?또, 만약 그들이 단순한 해적집단이었다면, 당시 고려의 정규군들이 그들을 막지 못할 이유가 없다. 도대체 왜 고려는 그들로 인하여 수많은 세곡들과 백성들을 잃어버리며 공포에 떨어야 했고, 공민왕 원년에는 계엄령을 내리기까지 했을까? 또한 왜구들과의 전투에서 기록된 내용들을 보면, 그들은 절대 소규모의 해적들이 아니었다. 이렇게 고려를 유린하고 다녔던 그들이 단순한 해적집단이었단 말인가?이 글에서는 당시에 왜구의 침입이 왜 문제가 되었는지, 그리고 고려를 괴롭히던 왜구들의 실체와 당시의 대규모로 왜구가 발생하였던 일본의 상황에 대하여 알아볼 것이다. 또한 그들 때문에 당시 고려가 입었던 피해들과 고려조정에서 세운 왜구대책(倭寇對策)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고려사(高麗史)』
김기섭, 「14세기 倭寇의 동향과 고려의 대응」, 『한국민족문화』9, (부산대학교한국민족문화연구소 1997).
박옥걸, 「高麗時代의 倭寇」,『인문논총』4, (아주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유완상·강석민, 「麗末鮮初 東亞細亞의 情勢와 倭寇對策」,『인문사회과학연구』12, (장안대학인문사회과학연구소 2004).
이광재, 「麗末 倭寇侵入에 대한 防禦策」,『논문집 인문사회과학편』3, (순천대학교 1984).
임명자, 「高麗末期의 對 日本關係」, 『수원대문화』2, (수원대학교 1986).
《역사스페셜(유인촌)》84회, 〈고려말 비상계엄, 왜구를 격파하라〉, (KBS 2000.9.2.).